소소한 금융상식

 

제주도가서 뭐 사지? 텁텁하지 않은 오메기떡 추천

 

안녕하세요^^

소금상식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특산품 중

오메기떡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메기떡 하면

겉에 통 팥이 콕콕콕 박힌,

먹을 때마다 우수수수 팥이 떨어지는

텁텁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그 떡을 생각하실 텐데요.

 

 

오늘 리뷰로 가지고 온 오메기떡은

친정아버지가 제주도 여행 기념품으로 

사다 주셨는데, 

괜찮아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맛있는 미르오메기떡
미르 오메기떡

 

번호

미르 오메기떡

064-726-4003

 

바로 미르 오메기떡입니다.

 

사실 저는 오메기떡의

텁텁함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겉과 속이 똑같이 텁텁해서 재미가 없어요 ㅠㅠ..

 

근데 아빠가 드셔 보시곤 맛있으시다며

한주먹 쥐어주셨거든요.

 

이게 낱개 포장으로 되어있어서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있고

보관이 편리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선물 돌리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보관방법

보관방법은 

냉동 보관해놨다가 먹을 만큼 냉장실에 두고 

녹여먹으면 됩니다.

 

보통 떡은 시간 지나면 딱딱해지고

별로잖아요.

 

그런데

냉동 보관해놨다가 자연해동해서 먹어도

식감의 차이가 다르지 않고

따뜻하게 데워먹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이

말랑말랑하고 맛있게 해동이 돼서

참 편리했습니다.

 

 

 

맛은?

 

모양도 색도 맛도 다양했는데

저는 그중

겉에 견과류가 붙어있는 것

인절미 가루가 붙어있는 것(귤 맛 버전과 흑미.. 맛? 버전)

흑임자가루가 붙어있는 것을 먹어봤어요.

 

귀여운 포장지의 미르 오메기떡한입만
소포장 되어있어서 보관도 깔끔,,

 

이건 아마도 한라봉 st 맛인 것 같네요.

향도 색도 은은하게 귀여운 귤색이라

괜히 제주도 여행 갔던 기분 떠오르고

설레고 좋습니다.

 

 

사진이 크게 나왔는데 엄지 검지로 잡히는 작은 사이즈예요.

밥 먹고 티타임에 하나씩 먹으면 딱 기분은?ㅎㅎ

 

일반적인 오메기떡과 달리 텁텁하지 않다

 

아빠 돈 아빠산 맛 리뷰

 

베어 물면 너무 달지도 텁텁하지도 않은 

적당한 당도의 팥소가 들어있어요.

이름은 오메기떡이지만

 

사실 이걸 오메기떡이라 부르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오메기떡 특유 통팥의

텁텁한 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요.

 

 

이건 다른 맛.

흑미 맛이었던 것 같아요.

 

 

자세히 보면 검은 흑미로 추정되는 것이

떡에 콕콕 섞여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무난 무난한 맛이었어요. ㅎㅎ

 

전체적으로 보들보들 인절미 가루와

쫀득한 떡 속에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콤한 팥소가 잘 어우러져서

 

아메리카노랑 먹기 딱 좋아요.

 

이거 말고 제일 기억에 남는 맛은,,

흑임자맛(최애)!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포장지도 귀여움 낭낭하고

호불호 갈리지 않는

맛과 식감이라

제주도 여행 가서 사 오면

좋은 기념품이 되지 않을까

 

(나는 아빠에게 얻어먹었지만....ㅎ)

 

이상 아빠 돈 아빠산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