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한샘 데일리 전기포트로 홈카페 나도 해볼테다.

 

 

 

안녕하세요! 소금상식이예요. ^_^

오늘은 한샘 데일리 전기포트 화이트

구매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집에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하는 중노동의 산물 달고나 라떼,

아포카토, 아이스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등등

집에서 카페처럼 즐기시는분들이 부쩍 늘어난것 같습니다.

 

저도 그 중 한명 이지요.

 

 

2월에 가전 혼수를 마련하면서 구입했었는데요.

3개월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제품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구입전에,

일반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포트보다 가격이 비쌌고,

게다가 물 용량도 적어서 구입을 망설였었습니다.

 

남편 왈 : 컵라면 하나 끓여먹음 끝나겠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남편은 집에서 컵라면을 끓여먹은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남편 왈 : 출근할 때 큰 텀블러에 아메리카노 담아가서 마실건데 너무 용량이 적지않겠어?

(그러나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남편은 아침에 아메리카노를 내려 텀블러에 담아간적이 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너~무나 예뻤기때문에 남편을 설득하여 한샘 데일리포트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커피포트는?

커피포트 중 예쁜 디자인으로 유명한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커피포트, 발뮤다 더 팟

또한 후보 중에 있었는데요, 두 제품 역시 넘 예뻤어요. 하지만 사악한 가격.. 사악한 가성비..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커피포드

 

 

 

발뮤다의 더 팟.

 

그리고 아이코나는 유광이라 제스타일이 아니였고

발뮤다 더 팟은 일본기업이라 리스트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발뮤다의 죽은빵도 살린다는 토스터기도 갖고팟지만 불매운동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둘 다 상당히 비싸요. 속닥속닥..

 

그래서 사게 된한샘의 데일리포트입니다.

 

한샘 데일리 포트

 

선택한 이유는?

저희 집 인테리어가 모노톤이라

한샘 커피포트의 심플한 화이트 컬러 무광 디자인이 잘 어울렸고,

발뮤다처럼 주전자 입이 너무 길고 가늘면 세척이 힘들고

짧고 뭉퉁한 펭귄입 같으면 컵에 따를 때 왈칵 쏟아지듯 나오는게 싫었는데

두가지의 절충안 처럼 적당한것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본체의 하단에 한샘 로고가 자그맣게 있습니다.

 

 

 그리고 주둥이 부분에는 실리콘 마개가 있습니다.

안쓸때, 특히 요즘같이 송화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실리콘 마개를 닫아놓으면 안에 먼지가 들어가지않아 안심이 됩니다. :)

 

 

 

내부를 볼까요?

 

미니멈 수위

 

 

맥시멈 수위. 0.6L 이네요. 적긴 적은데 사실.. 저만큼 물을 득 채워서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ㅎㅎ

 

맥시멈 까지 물을 넘겨담아보았는데 끓으면서 물이 내부의 홈으로 타고들어가 바깥으로 넘치더라구요. 조심조심

 

 

그리고 내부의 주전자 입쪽의 망 입니다.

방금 막 사용해서 물기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뚜껑에는 수증기가 나오는 홈이 있습니다.

이 홈이 손잡이 쪽으로 향하지 않도록 하라는 주의 스티커가 붙여있습니다.

 

 

주의(!) 증기 배출구는 주전자 옆면을 향하도록 하여 주십시오.

 

연회색으로 거슬리지 않으면서도 매번 뚜껑을 닫을 때마다 주의하도록 상기시켜줘서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물 끓는 버튼

 

전원 코드를 꼽아준 뒤 제품 손잡이 쪽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주황빛 불이 작게 들어옵니다. ㅎㅎ

 

 

물이 다 끓고나면 손잡이의 불이 꺼지고 버튼이 작은 탁! 소리와 함께 꺼집니다.

 

애미야 핸드크림좀 발라라..

 

손잡이 부분에 홈이 있어 안정적으로 잡기 편합니다.

 

쪼르르 컵에 잘 따라집니다 :)

 

장점

저는 커피포트의 기능이 다 거기서 거기일거라고 생각하고

이왕이면 예쁜걸 사서 인테리어에도 좋은걸로 사자! 하고 구매한 제품이라 디테일한건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을 따를때도 쪼르르 잘 따라지고 실리콘 마개가 있어 청결하게 보관이 가능하고, 가벼워 손목에 무리도 가지 않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냥 두어도 예쁘고, 사용하는데 기분이 좋구요, 삶의 질이 올라간 기분입니다. 흐흣

 

단점

(저는 잘 느끼지 못한) 단점이라 하면

 

물이 조금 늦게 끓는것과 용량이 적은것,

 

(커피 한두잔 끓여 마실때 쓰는거라 크게 불편함은 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발뮤다의 '더팟' 보다는 입구가 넓다한들 입구쪽 세척이 어려워요.

 

(물만 끓이기 때문에 필요성을 잘 못느끼기도 합니다..ㅎㅎ)

 

본체가 스텐이라 물이 끓고나면 뜨겁다.

 

(손잡이는 안전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있는 집은 조심해야되겠죠?!)

 

 

그래도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잘 쓰고있는 제품입니다. ^_^

 


도움 되셨다면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 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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