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아기가 태어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는게 무슨 말인지 격하게 공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천천히 자라 다오...ㅠ_ㅠㅎㅎ

아기를 키우면서 엄마, 아빠의 휴식 시간을 만들 수 있는 효자 템이 있는데

나 같은 경우엔 타이니 모빌 그랬다.

 

a.k.a 국민모빌 타이니러브

 

 

아기 침대에도 설치 할 수 있고 거치대와 함께 바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아직 옹알이 시작 단계인 아기조차

좋아서 파닥파닥 끼약ㅎ소리를 지르게 만드는 효자아이템이다.

같이 충분히 놀아주고 살짝 지칠때쯤이나 밥을 먹고싶을 때 틀어놓으면

한참을 보면서 놀거나 잠이든다.

 

한 줄기에 가벼운모빌 무거운모빌이 달려있는데 축을 기준으로 중력에 의해 빙글 돌게된다

 

 

"뭐가 그렇게 좋은거지?"

 

너무 궁금해 모빌밑에 누워봤더니ㅋㅋㅋㅋ

인형들이 아이컨텍을 하며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빙글 돌며 춤추는듯 귀여웠다.


주변에서 타이니 모빌과 오볼, 아기체육관, 딸랑이 세트 등을 물려받았는데

효자템은 효자템이다. 괜히 ‘국민’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게 아니다.

 

 

만 0세부터 아기에게 말을 걸어주고 오감이 발달할 수 있도록 해주면
뇌의 다양한 시냅스가 발달한다고 한다.
아기가 순하다고 해서 부모가 아기에게 아무런 자극 없이 두면 뇌를 발달시킬 수 있는 황금기를 놓치는 거라고..

 

 

해서!! 쿠팡 새벽 배송으로 아기 장난감을 하나 구입했다.

사고나서 보니 이것 또한 국민딸랑이ㅋㅋㅋ 대한민국 부모마음.. 다 똑같나봐요
토요일 새벽에 주문했는데 당일 밤 12시쯤에 도착해서

쿠팡 맨의 노고에 박수를 치고 싶었다.. 짝짝... 굉장하다.

새로 구입한 육아 꿀템은 '라마즈 손발목 딸랑이 세트’

다.

 

옹기종기 귀염

 

작은 상자에 담긴 귀여운 벌레 친구들.


아기 장난감을 검색해서 사본 게 처음이라 Lamaze라는 이름은 처음 봤는데
로고와 벌레 친구들 디자인이 익숙하다 했더니
길~다란 귀여운 애벌레 장난감이 이 회사 장난감이었네?!

 

 

라마즈 애벌레

 

 

라마즈 손발목 딸랑이의 제품 특징

 

0m+
아기를 위한 여러가지 밝은 색깔과 부드러운 감촉
귀여운 애벌레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보아요

 

0m+
만 0세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형형 색색의 알록달록한 밝은 색깔들이 아기의 시선을 끌기 좋다.

그리고 벌레 친구들이 참 귀엽다. ㅎㅎㅎ

 

‘엄마의 감촉을 닮은 라마즈’

엄마의 감촉을 닮은 라마즈와 함께 놀며 아기는 탐구하고 배우며 자라납니다.
라마즈는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아이와 엄마의 교감을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하여 항상 연구합니다.

찾아보니 다양한 월령별로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이 많았다.

내가 원했던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장난감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된다.

 

 

 

부연설명이 약간 오버스러운 게 없잖아 있지만ㅋㅋㅋ

활동, 청각, 촉각, 시각 골고루 발달시켜 주길!

 

 

 

ㅋㅋㅋ 아기모델이 손목 발목에 차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패키지에 있는 설명이다. 감촉놀이, 소리놀이, 주름놀이, 색깔놀이 등등 가능하다ㅋㅋ

 

 

 

상자 개봉!!

 

옹기종기 모여있는 곤충 친구들ㅎㅎ

 

컬러가 굉장히 화려하다.
예쁘게 매달려있다ㅋㅋ
뒷면. 박스에 고정되어있다.

 

 

벌이랑 거미로 보이는 벌레, 무당벌레, 나비가 대롱대롱
상자에 아주 잘 고정이 되어있다.

 

수면부족에 피곤한 상태에서 패키지를 뜯는데 집중력과 섬세함을 발휘했다.ㅋㅋㅋ
글을 쓰는 지금도 아기 겨우 재워놓고 작성 중..

 

미니미니

 

 

크기는 요만하다.

 

 

여기서 주목할 점.


 청각  

애벌레 코(!)를 누르면 멜로디가 나와 아기의 청각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애벌레 코를 찾아라..

 


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보다시피 이 애벌레 친구들은 코를 갖고 있지 않다.

????? ㅋㅋㅋㅋㅋㅋㅋ뭐죠

 

어차피 살때 딸랑이라고 알고 샀기때문에 기대는 안했지만

패키지보고 와 딸랑이에서 멜로디도 나온다고?? 굉장한데?? 했다.

근데 그런거 없자나여..어딧다는거지

 

 

바스락 바스락

 

 

만져보면 가운데 납작한 작은 원기둥이 들어있다.

소리가 나는 버튼을 찾기 위해 이리 누르고 저리 눌러댔다.
알고 보니 인형마다 들어있는 원기둥은 딸랑이었다. ㅋㅎ

 

도대체 이 혼란스러운 설명은 뭘까..
어디가 코고 멜로디란 무엇일까...

 

귀엽다..
떼샷

 

귀염둥이들ㅋㅋ
노랑, 분홍, 보라, 주황, 초록, 연두 알록달록한 색뿐만 아니라
곤충마다 날개며 몸체에 앙증맞은 패턴이 있어 아기의 시각 발달에 좋을 것 같다.

아래는 손목 딸랑이 친구들.

 

 

색색이 알록달록 예쁘다. 아기도 좋아할지..ㅎㅎ

 

 

 

요건 손목 딸랑이 벨크로 부분인데 날카롭지 않게, 그리고 나름 튼튼하게 잘 되어있다.

 

이건 양말 형태의 발목 딸랑이.

 

 

나비랑 무당벌레랑.
어느정도 탄력은 있지만 폭 자체가 좁아요.

 

그래서 이 딸랑이가 사고 팠는데, 양말 형태의 딸랑이가 신축성 없는 소재 로 되어있다고 해서
통통한 우리 아기에겐 잘 맞지 않을까 염려스러웠다.
다행히 약간의 신축성은 있었다... 튼실한 우리 아기에게 잘 맞을까?

 

삐져나온 솜. 아기 입에 들어가기전에 깨끗하게 세탁하기.

 

 

인형에서 나온 솜 먼지 실오라기가 묻어있어 오물조물 손세탁 후 자연건조시켜놨다.

 

라마즈 손발목 딸랑이가 아이 오감 발달에 좋은 점

흑백 줄무늬 바탕에 인형이 붙어있어 아기들 시각발달에 좋고
날개 있는 곤충들은 아기가 좋아하는 바스락바스락 백색소음이 난다.
팔다리를 파닥거리며 흔들면 나는 자극적이지 않은 작은 딸랑이 소리는 청각 발달에 도움이 되고
아기가 모빌이 재미있어 움직이다보면 대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바스락거리는 백색소음이 나는 날개들은

아기체육관에 핑크 얼룩말 흑백 체크 모빌 소재랑 같다.
마치 천 안에 셀로판지 보다는 두꺼운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는 필름이 들어있는 듯하다.
(우리 아기는 이거 처음 보여줬을 때 눈동자가 모이도록 좋아했다. ㅋㅋㅋㅋ정말 좋아함.)

 

라마즈 손발목 딸랑이, 다 좋지만 아쉬운 점

 

 

해맑은 귀여움. 마감이 미흡한 더듬이

 

 

요 더듬이 부분들이 마감이 허술하다.
아기가 분명 쫍쫍 빨 텐데.. 나중에 자르던지 어떻게 하던지 해야겠다.
그리고 양말의 사이즈가 작은데다 신축성이 크지않다. 아기가 조금만 더 크면 못신겠다..아쉽다ㅎㅎ

 

 

 

하지만ㅋㅋㅋㅋㅋㅋ 구엽다 진짜.
평소에도 귀여운 물건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디자인 소품 등을 쇼핑하고 모으는 걸 좋아했었는데
아기용품들은 하나같이 다 귀엽기 때문에 사고 나서 보면 이렇게나 행복하다.

오물조물 손빨래해놓은 게 얼른 말랐으면..ㅎㅎ

 

생후 75일 아기 발달사항 중 하나인지

요즘 기분이 좋으면 유난히 손과 발을 파닥파닥 활발하게 움직이는데,
내일은 이걸로 아기랑 신나게 놀아줘야지!

 

그런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애벌레들에 코가 없는데 어딜 눌러야 멜로디가 나온다는 거죠??
여기저기 꾹 꾹 누르면서 찾다 보니 엄마 오감이 발달되겠다.. 라마즈 애벌레 친구들아..
애벌레 코가 어디 있고 멜로디가 어디서 나오는지 아시는 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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