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마 색연필] 발색 # 1 _ 블루계열
안녕하세요. 소금상식입니다.
오늘은 저의 보물 중 하나인 프리즈마 색연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그림그리기가 취미인데요, 주로 4B연필을 이용하여 소묘 또는 정밀묘사 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과거에는 항상 채색을 하며 그림을 망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채색에는 자신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프리즈마 색연필을 알게되었는데 색을 쌓아 올려가며 칠하다 보면 힐링 그 자체입니다.
여태까지 사용해 본 채색 도구로는 파스텔, 수채색연필, 일반색연필, 크레파스, 수채물감, 포스터물감이 전부였습니다.
프리즈마 색연필을 처음 사용해보았을 때에는 생각보다 제가 원하던 느낌이 나오지 않아서
한동안 서랍에 넣어 놓은 채로 방치했었는데요,
첫 술에 배부르지 않듯 ^^ 다시 꺼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니 감이 잡히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는 프리즈마 색연필로 그림을 그려 올려보려고 합니다. 사실 육아중이라.. 잘 해낼 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ㅎㅎ
그래도 육아 이외의 전혀 다른 분야의 취미를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날아가니 시도는 해보려고 합니다. ㅋㅋㅋ
프리즈마 색연필의 단점은, 심이 무르편이라 칼로 깎을 때 잘 부러지기도 하고, 연필깎기로 조심조심 깎아도 잘 부러집니다.
색에 따라 강도가 다른데, 저 같은 경우에는 갈색(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나네요) 색연필을 연필깎기에 넣고 돌리고 돌리고 돌렸는데
심이 짧게 쑥 빠지고 또 깎아도 쑥 빠지더라구요. 심 자체가 배송오면서 부러진 것 인지.. 제 멘탈도 ‘바사삭’ 부서졌었습니다.
가격이 일반 색연필에 비해 비싸기때문에 심이 쑥 빠질때마다 너무 아까웠어요.
하지만 그 단점들을 모두 커버해주는 굉장히 우수한 발색력과 밀도가 엄청난 장점입니다. 일반 색연필로는 따라올 수가 없어요.
크레파스나 일반 색연필에서는 종이 질감이 그대로 비춰지지만, 프리즈마 색연필은 마치 사진처럼 묘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블렌딩이 잘되서 마치 크레파스로 그라데이션 하듯.. 하지만 더 묘사력이 좋고 세심하게 그릴 수 있어요.
아기가 낮잠도 자주고.. 육퇴 시간에 온전한 컨디션으로 그림 그릴 힘이 남는다면, 앞으로 과정샷을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_^ 히죽
오늘은 프리즈마 색연필 중 푸른 계열의 발색샷 입니다.
저도 이름을 하나하나 이렇게 본 건 처음이네요. 그냥 땡기는 색상을 골라 쓰기만 해서요. ㅎㅎ
하나 하나 이름을 보니 재미있네요.
위 사진은 스카이 블루 라이트 컬러입니다.
머릿속에 컬러와 이름에 어울리는 풍경과 이미지가 떠올라서 즐거워요.
총 20개의 컬러입니다. 스카이 블루, 클라우드 블루는 너무 연해서 색상의 느낌이 잘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스카이블루(SKY BLUE) / 클라우드 블루(CLOUD BLUE) / 파우더 블루(POWDER BLUE) / 블루 슬레이트(BLUE SLATE) / 라이트 썰룰리언 블루(LIGHT CERULEAN BLUE) / 케리비안 씨(CARRIBEAN SEA) / 블루 레이크(BLUE LAKE) / 블루 바이올렛 레이크(BLUE VIOLET LAKE) / 페리윙클(PERIWINKLE) / 뮤티드 터키(MUTED TURQUOISE) / 메디터레이니안 블루(MEDITERRANEAN BLUE) / 피콕 블루(PEACOCK BLUE) / 논-포토 블루(NON-PHOTO BLUE) /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 트루 블루(TRUE BLUE) / 데님 블루(DENIM BLUE) / 코펜하겐 블루(COPENHAGEN BLUE) / 차이나 블루(CHINA BLUE) / 울트라마린(ULTRAMARINE) / 인디고 블루(INDIGO BLUE)
색연필의 몸체 컬러와 실재 발색되는 색상이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이 중에서 저는 뮤티드 터키 색상이 너무 예쁘네요.
사실 뮤티드 터키 색상 너무 예뻐서 끄적거리다가 작성하게 된 포스팅입니다. :)
여러분들은 어떤 색상이 눈에 들어오세요?
앞으로 프리즈마 컬러를 활용한 그림도 올릴 생각이니까 자주 놀러와주세요.
이상 프리즈마 컬러 색연필 블루계열 20색 발색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몸과 마음 모두 컨디션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