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스타벅스 슈크림 바움쿠헨

안녕하세요? 소금상식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외출도 맘 놓고 못하고 ㅠ_ㅠ... 너무너무 답답한 요즘이예요.
스마트폰 어플로 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고, 차를 탄 채 간편히 주문을 하면 원하는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코로나로 힘들지만 이 두가지가 있어 소소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네요.
드라이빙 쓰루 없었으면 어쩔뻔했을까요.

오늘은 남편과 함께, 아기의 백일 촬영을 다녀오는 길에 스타벅스 드라이빙 쓰루에서 시원한 음료와 케익을 구입 했습니다.
남편은 돌체 콜드부루, 저는 바닐라 콜드브루를 시켰구요.
매일 아가랑 집에 있어 모든게 심심한 요즘..
색다른 케이크가 먹어보고 싶어 당근케익과 고민하던 중 ‘슈크림 바움쿠헨’도 하나 주문했어요. :)

저는 바닐라 라떼를 굉장히 좋아하고 남편은 돌체 라떼를 굉장히 좋아하는데ㅋㅋㅋㅋ남편이 시킨 돌체라떼를 맛보고 바닐라라떼를 먹으면,
바닐라 시럽 들어간게 맞나 싶을정도로 연유의 달달함이 입안 가득해서 웃음이 나와요.

아~ o( ‘o ’ )o

슈크림 바움쿠헨은 딱 정직하게 슈크림과 바움쿠헨 맛이었습니다.
무슨 맛이냐하면ㅋㅋㅋ알고계시는 제과점에 파는 손바닥모양의 완두콩앙금빵, 팥빵, 슈크림빵 세 친구들 있죠? 그 중 슈크림빵 그 맛이 나는데,
촘촘한 밀도가 높지만 부드러운 시트와 함께 먹는 맛이랍니다..
(미래의 내가.. 사먹지 않았으면 해서 적는 포스팅)

콕콕 박힌 것은 바닐라빈일까?

그래도 중간 중간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있어 은은한 바닐라 향이 나요.

그래도 맛있다.

바움쿠헨이란?

시트지가 마치 나무의 나이테처럼 ‘빙글빙글’ 한 모양이라 빵의 이름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바움쿠헨(Baumkuchen)뜻.

독일어로 나무 케이크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바움쿠헨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정성스럽고 장인정신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요즘 생산되는 케익도 그렇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으나, 포털에 검색해 본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꼬챙이에 반죽을 발라 황금색이 나올때까지 천천히 굽고, 또 한겹을 발라 굽고 또 한겹을 발라 굽고 그렇게 겹겹이 반복을 하고나면 완성되는 것이 바움쿠헨이라고 합니다.
와.. 상당한 정성과 시간이 드는 케이크이네요!? (슈크림이 잘못했네)

그래도 슈크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드셔보셨음 해요.
일반적인 한 덩어리의 빵과는 다른 미묘하게 다른 바움쿠헨만의 부드럽고 촘촘한 식감이 있거든요. ㅎㅎ

육아에 지쳐 커피 한잔의 차분한 여유가 더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모두들 맛있는 커피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는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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