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대상영속성 개념이 생기다


장난감을 손수건 밑에 숨겨보고
문 뒤에 숨었다 나왔다도 해보고
까꿍놀이책을 보여줘 보고 해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는데

오늘은 눈에 띄게 대상영속성 개념이 발달한게 보였다.
가볍고 폭신한 이불을 높게 성처럼 쌓아서 그 뒤에 숨었더니 이불을 팔로 눌러서 나를 찾아온다ㅋㅋ
보일때 까꿍! 하고 다시 이불로 벽을만들면
이불을 내리고 까꿍ㅋㅋ 꺄르르 재밌어한다.

같이 놀이가 되서 재밋고 덜 힘든 날이다.

+

닭고기 애호박 미음을 먹다.

 

설로인에서 이유식용 안심을 시켰는데
수급이 부족해 배송이 늦거나 품절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고기의 포장상태와 사용성이 너무만족스러워서
한살림에서 고기를 구할 수 있을 때를 제외하면
설로인에서 다시 주문 할 생각이다.
원산지조회를 내가 직접 할 수 없어 불편하긴하지만
진공포장 덕분인지 사용기간까지는 냉장보관이 가능하
편하다.

아무튼, 소고기 배송지연으로
닭고기 애호박 미음을 만들어 줄 수 밖에 없었다.
닭고기는 첨 써봤는데
누린내를 분유물에 미리 담궈두는걸 깜빡해서
짧은시간동안만 두었더니 닭냄새가 너무났다ㅠ.ㅠ
(다음에는 해동자체를 분유물에다 해야지..)

그러거나 말거나 너무! 아주! 잘먹는게 아닌가ㅎ

70ml에서 80ml를 거뜬히 싹싹 먹었다.
특히나 집중해서 잘먹어서 금방 한그릇을 뚝딱 했다.

쑥쑥 잘도자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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