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작은방에 범퍼침대를 두고 같이 자고일어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음마 하는 소리에 깬다
엄마 소리를 내는 몇가지 상황이 있다.
배가 고플 때, 응가를 눴을 때, 혼자 기분좋아 옹알이 연습할 때, 깼는데 내가 없을 때.

암튼 엄마 소리에 잠을 깨니
아.. 내가 정녕 엄마가 되었구나 싶다.
아직 아빠는 아브브브브 아브브브 투레질 하듯 하는데
그래도 아빠라고 하는걸로 인정해준다.
그래야 아빠가 안서운ㅋㅋ

아침에 보드북 넘기기도 하고
색종이 찢기도 하고(찢기 발달도 있다고 해서)
응가도 하고(초기2단계 후기에 들어서니 꽤 사람똥같다)
마스크를 못씌우니 방풍커버 씌워 유모차나들이도 하고
낮잠도 잠깐잠깐 자고
실로폰 소리도 들려주고
떡뻥봉지 흔들면 잘한다잘한다 마주앉아 호응도 해주고
서는 연습도 도와주고

오늘따라 훌쩍 큰것같아 기특한 하루였는데

늘 이렇게 즐겁고 좋은날은 하루의 마무리가 힘들다
허리도 아프고 손목은 뭐 당연하게 아픈곳이 되었고
남편도 야근에 회식..
아들도 10시가되서야 겨우잠들었다. 워후...

새로생긴
'하루에 한번씩' 목표가 있었는데
1주일에 한번으로 바꿨다.
너무 요리를 안하니..
요리실력이 늘지를 않아 일주일에 한번은
유튜브나 황금레시피 등 메모하기.

지킬 수 있을까ㅋㅋㅋㅋ

육아를 하며 논문을 쓰고.. 공무원준비하고.. 블로그를 이쁘게 꾸미는 엄마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

중고로운 평화나라(ㅋ)에서
프뢰벨영아다중 구버전과
몬테소리 아베크랑팡을 구입했다.

아베크랑팡은 구입한지 얼마되지않은 약간의 사용감, 구김 정도만 있고

영다는 워낙 사기도 많고
가격도 비싸고 경쟁도 치열해서
살때마다 조마조마한데

같은판매자가 판다고 올렸길래 구입했다.

사실 택배상자를 열어보기전까진
안심하지 못할것같다ㅋㅋㅋ

제발.. 안전히 도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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