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영아교육에 대해 이해를 못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오만과 편견이었다.

육아 서적, 몬테소리의 교육철학, ebs지식채널, 바다건너 먼 나라에서 쓴 책에서도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이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고 모든것을 흡수하는 시기가
지금 이 시기라는것.

스스로 그런것들을 채워줄 자신이 없어
결심했다. 영아용 책을 구입하기로

그 중 프뢰벨 영아다중과 몬테소리 아베크랑팡 핀덴
이렇게 세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영다는 워낙에 유명하고.. 음원도 좋고
아베크랑팡은 인지 조작책 위주인데 일러스트가 너무 간략하고 귀여웠다. 아기들도 잘본다는 후기가 많았고
절판이 되서 더 이상 살 수가 없다는게
더 갖고싶게 만들었다.
핀덴은 너무비싸서 보다가 말았다..

앞으로 읽혀야 할 책들이 더 많다기에
지금은 이른시기인가 싶다가도,
해줄수 있는데 돈 아끼려고 해주지 않는것 또한
우리아이의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것 같았다.

그런데ㅋㅋㅋ진짜.. 너무 비쌌다. 생각보다 더...
그래서 중고거래를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중고나라에는 왠지 사기당할것같은 불안감이 엄청났다.
운좋게 한 판매자에게 깨끗한 아베크랑팡과 구 영다를 살수있었고,
다행히 온전히 상품이 도착했다.

북샤워를 하고 책장에 꽂아두니 세상 뿌듯하다.
음원추출작업 하는게 넘 손이 많이 갈것같아
아기용 씨디플레이어를 구입해야겠다.

+

채망에 거르지않고 이유식을 만들었다.
너무 이른가 싶기도 하고..
맛있게 잘먹어줌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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