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프로크리에이트 쓰는데 애플펜슬 왜 자꾸 해제되지...??

아욱 소고기 미음


오늘은 생후 224일
일기쓰고 자려는데,
졸리다.
이유식 두가지 만들고나면 진이 빠진다.
야심차게 그림으로 그려 추억하려 했는데
애플펜슬이 말을 안듣네
프로크리에이트 쓰는데 왜 계속 해제가되지???
위에서 다시 읽어내려오는데 ㅋㅋㅋㅋ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일기네.

그림은 아욱 소고기 미음 만드는 방법이다.
쌀은 무조건 오래 불려야지..
쌀가루를 사용하지 않으니까
쌀 불리는 시간을 적게하면 믹서기로 갈아도 덩어리가 꽤나 크다.

이번엔 아욱을 새로 먹여보려한다.
나도.. 잘 먹지 않는 아욱 ㅋㅋ
된장국으로 먹을까 말까 한 재료이다.

바락 바락 씻어야 쓴맛이 안난다기에 조물조물 했더니 거품이 나고 미끌미끌하다.
그리고 그 미끄덩한 느낌이 그대로 유지되서
처음부터 농도가 있는 듯 착각을 하게 했다..
쌀이 안익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그리고 브로콜리 닭고기 미음도 만들었다.
이제 양이 늘어나니 잎야채를 사면 큐브가 두세개밖에 안나온다.
ㅎㅎㅎ 많이 컸구나..

+

찡찡거린 하루


집에 로봇청소기가 있는데 (청소이모라 부름)
아들이 참 좋아라 한다.
청소이모가 돌아가면 위험한줄 모르고 쫓아가기때문에 오늘은 그냥
청소하는동안 유모차 방풍커버를 씌워 산책했다.
그랬더니 청소이모를 못봤다고 서운했는지
오자마자 로봇청소기가 있는 방으로 가려했다 ㅠㅠ
먼지도 많고 가끔 책에나오는 벌레 같은것도 나와서
문을 닫았더니 으에엥 ㅠㅠㅠㅠ 운다 ㅠㅠㅠㅋㅋㅋㅋㅋ
귀여우면서도 뭐가 그렇게 서러워 우나 ㅠㅠㅋㅋㅋ싶고
또 이제는 눈에 안보이는것, 자기가 잡고싶은데 맘대로 안되는게 있으면
울어서 의사표현을 한다.
(예전에는 시야에서 안보이면 즉시 관심이 사라졌는데)

아침부터 배가고파 울고, 심심해 울고, 엄마 쫓아오다 정말 살짝 콩 부딫혔는데 울고,
밥먹기전 빨대컵으로 목을 조금만 축이고 먹었음싶어
잠시 줬다가 안줘서 뺏았(?)는데,, 울고 ...

상식적으로.. 내가 잘못했다.. ㅋㅋㅋ 그게 되면 다 큰 애기지..
아무튼
많이 찡찡거린 하루였다.

+

입소대기 신청


그리고 오늘은 입소대기 신청을 했다.
신랑이 시댁 식구와 아기를 언제 어린이집에 보낼것인가에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돌되면 보내야지 하고 아주 쿨하게 이야기하는걸 듣고 내심 놀랬다.
나는 더 봤음 싶으면서 막상 그 때가 되면 보내고싶어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은 신청을 하려했다.
살고있는 아파트 어린이집이 시립이라 여기 하려고 했더니
대기인원이 53명이다... 오마이갓

나는 수도권에서만 태어나자마자 입소대기를 거는 줄 알았는데..
무지했다..

+

가을맞이 옷구입


특가에 옷을 사도 후회, 안사도 후회다.
베이비용 옷 중 90사이즈가 인기 사이즈인가 보다.
아무래도.. 신생아때는 선물도 많이 받고하니 살 일이 적었고
조금 키우고 나서 주로 입히는 사이즈가 90인듯하다.

이전에 아가방에서 할인을 할때 왕창 옷을 샀었는데,
오로지 디자인만 보고 구입을 해서
아기한테 크기도 크고.. 웹으로 보는것과 실재 받아보았을때 차이도 너무 컸고..
또 브랜드와 소재마다 사이즈별로 착용감도 다르거니와
건조기를 돌렸을 때 줄어드는 정도도 아주 달랐다.

특히 구멍 송송 뚫린 여름옷은 건조기돌리면 100사이즈가 70사이즈 정도로 줄어든다 .. !!! 매우중요.

그래서 지난번 지름은 참 후회했었는데,
선물받고 써본 아가들 옷 브랜드 중에 모이몰른 브랜드가 참 좋았다.
사이즈가 조금 큰듯 하지만 건조기에 돌렸을때 적당히 줄어들고,
또 어떤옷은 잘 줄어들지도 않아 아가가 클때까지 넉넉히 입힐 수 있다.
그렇다고 엄청 큰것도 아니다.
또한 옷 별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계절이 적혀있고
리뷰또한 많아서 참고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이번에는 8만원정도 썼는데 모자 하나와 8피스 옷을 샀다. 대박ㅎㅎ
정가로 사면 정말 비쌌을텐데
소소하게 참 기분이 좋았다.

그만쓰고 얼른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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