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결혼기념일의 우리
서로에게 이름으로 3행시를 지어 편지써주기
꽃 한송이
배민에서 스탠딩스테이크 시켜먹음.
샤인머스켓
5만원 비밀용돈 ㅋㅋ
55사이즈 옷(ㅋㅋㅋㅋㅋ왜 특정짓냐하면, 출산하고 아직 55가 안들어가서 ㅠ.ㅠ...)
느끼한 초코 마카롱 무화과 케이크
초 불며 소원빌기
2주년 결혼기념일에 주고 받은 것들이다.
엄마와 오빠가 결혼기념일이라고 찬조금ㅋㅋㅋ을 주었고
아빠는 축하한다며 전화를 주셨다.
세심한 우리가족들 :)
그리고 우리둘은 그냥 편지는 식상하니까
서로의 이름으로 3행시를 지어주자고 했다.
ㅋㅋㅋ재미있었다.
그리고 말을 하지않고 서운해하는것보다..
받고싶은걸 말하고 받는게 기분이 더 죠트라구요 (당연한거 아닌가)
그래서 나는 다른건 필요없고 꽃 한송이를 받고싶다고 했더니
예쁜 장미와 유칼립투스, 잔잔한 보라색 꽃으로 된 미니 꽃다발을 주었다 :) 사랑스럽..
그리고 옷을 산것같은데.. 55사이즈로 샀다고 한다.
뭘샀을까 ㅋㅋㅋ심히 기대중...
55사이즈가 맞긴할까?ㅋㅋㅋㅋㅋ 아직 출산 후 다이어트 시작도 못했는데
이참에 살이라도 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