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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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고있어서 집에서만 콕 박혀있던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더위와 추위를 체감할 수 있는건 등원시간뿐인 집순이라

겨울이 더 빨리 다가온 느낌입니다.

 

요즘 고구마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홈플러스에서 영암고구마를 구입했었는데 에어프라이기에 돌리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나서 집근처 마트에서 대충 비슷한 껍질색의 고구마를 사서 에프에 돌렸는데,

보관한지 오래된 고구마인지 껍질이 잘 벗겨지지도 않고 정말 너무 맛이없었어요. ㅠ_ㅠ

(영암 햇고구마 짱...!!) 

 

고구마는 다이어트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장건강에도 좋아서 즐겨먹어요. 

아무튼 고구마를 이곳저곳에서 많이 사서 군고구마, 찐고구마 각종 고구마를 먹으니 살짝 물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집에서 전자렌지로 고구마 말랭이 만드는 방법을 찾아 따라해봤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인공들 그냥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입니다.

고구마를 세척합니다.

그리고, 찜솥에 쪄줍니다.

덜익어도, 너무 부드러워도 안될것같고, 얼마나 찌면 좋을지 몰라서 중간중간 젓가락이 쑥 부드럽게 들어갈때까지 돌렸어요. 

 

 냄비는 애터미껀데, 친척분이 애터미를 하셔서 혼수로 사게된 냄비입니다. ^^...

통5중 스테인레스 냄비라 견고하고 좋아요. 다만 굉장히 무겁습니다. 

폭폭 젓가락이 잘 들어가는거보니 아주 잘 익었습니다. ^o^

다음은 껍질을 정성스레 벗겨줍니다. 

너무 익혀서 ㅋㅋㅋ손으로 안벗겨지네요.

그리고 고구마말랭이를 생각하며 정성껏 잘라줍니다. 1.5센치정도로요.

아직은 수분기가 많고 촉촉하죠?

 

인터넷에 찾아보니, 전자렌지에 n분 돌리고 식히고 돌리고 식히고 하시면 됩니다. ^^~

 

라고 되어있어서 따라했더니, 고구마를 얼마나 쪘느냐에따라 달라지는것같았어요.

생각보다 잘안되서 몇번을 돌리고 식히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고구마 양이 많아서 겹치지않게 늘어놓는것도 손이 많이갔어요.

이미 고구마를 칼로 깎을때부터 현타가 왔지만,

이때쯤 되니 내가 왜 사서 고생을 하고있나? 고구마는 사먹는게 편하구나.

그래도 집에서 만드는건 첨가물이 안들어가니까 건강하지! 

하고 정신승리 해봅니다.

그래도 쫀득쫀득 맛있네요. ^_^

 

그럼 훌쩍 다가온 겨울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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