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저는 귀찮아서 새우 안먹는사람들을 이해 못하는 자타공인 새우킬러입니다.

남편이 코스트코에서, 제가 좋아라하는 새우가 엄청, 많이, 가득(!!) 들어있는 샐러드를 사왔다며 뿌듯하게 내밀어줍니다.


코스트코 새우 시트러스 샐러드 리뷰입니다.

상품명은 새우 시트러스 샐러드입니다.

 

<원재료명>

새우살
(태국산 흰다리새우입니다.) - 꼬리도 없이 껍질을 모두 벗긴 새우라 먹기는 편합니다.
그리고 샐러드야채로는 적양배추, 적근대, 상추, 적로메인상추잎, 청치커리
망고슬라이스(태국산입니다.)-망고에다가 설탕이랑 구연산이 첨가되어있어요.
그리고 소스는 오렌지농축액과, 요구르트, 마요네즈, 사워크림, 설탕
그리고 적채, 레몬(미국산)이 있네요.

 

제조날짜로부터 이틀뒤가 유통기한이었어요.

유통기한이 짧아요.

보관방법은 당연히 냉장보관!

 

중량이 1054g이나되고 가격은 16,853원입니다.

 

저는 처음 마주했을때(?) 가격대비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양이 어마무시하거든요.

사진상으론 적어보이는데 정말 많아요. ㅋㅋㅋ

 

저는 투고샐러드의 닭다리살 스테이크 샐러드에
바질페스토 파스타 추가한걸 종종 배민으로 시켜먹어요.
그러면 배달비까지 합쳐서 12,500원이 나와요.
그에 비하면 가성비가 어마어마하죠?

 

 

 

새우를 퍼담아 쏟아 부어 놓은듯 많아요.

그 옆엔 망고슬라이스와 시트러스 샐러드 소스가 있습니다.

사진찍는데 아기가 포크를 들고있어서, 사이사이 확인하세요.

 

대구 동구 첨단로에 있는 코스트코에 가서 구입했어요. 

100그람당 가격은 1599원입니다.

 

소스는 작은 양념 플라스틱통에 두개가 담겨있어요.

망고는 저기 보이는게 모두입니다.

아기손이예요!

영롱한 새우야...

영롱한 망고야..

오렌지농축액과, 요구르트, 마요네스, 사워크림, 설탕이 들어간 시트러스 샐러드 소스예요. 

 

아, 그리고 레몬도 1/4조각 정도 들어있습니다.

소스를 주르륵 뿌리고 레몬슬라이스로 즙을 내서 뿌려주었어요.

아기손 또 등장.

그리고 먹어보았습니다.


솔직리뷰

 

양이 많아요. 정말 많아요. 솔직히 ㅋㅋㅋ 다 못먹을 것 같아요.

저는 샐러드를 좋아하는편인데

이 샐러드는 새우식감이 약간 물컹해서 이거 다 익은거 맞아? 하면서 먹었어요.

다 익은 것 같긴한데 이상하게 물렁하단말이죠.

 

그리고 들어있는 망고도 식감이 물렁해요.

신선한 갓 자른 망고의 부드러움이 아니라

쨈 갖기도하고, 먹다보면 심지가 간혹 씹혀서 불편해요.

 

그리고 이 샐러드를 제일 맛없다고 느껴지게 만든건 바로 시트러스 소스입니다.

 

레몬이 있음에도, 새우가 있음에도, 망고가 있음에도 !! 

세 가지 식재료 모두 각각의 향이 있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요구르트가 들어간 이 시트러스 소스때문에 아무 향이 안느껴져요. 

 

요구르트는 흔히 아는 흰 플레인 요플레맛이 아닌,

딱 야쿠르트 맛이 나는데, 오묘하게 정말 안어울리고 별로예요.

 

출처:프레딧 홈페이지

 

양이많아서 배가 불러서 맛이없는게 아니라...

딱 한입 넣자마자

 

소스 진짜 안어울리고 맛 없다. 

였어요.

나 야쿠르트는 좋아하는데..

 

소스를 바꿔서 먹으면 나을지,

내일 남아있는 괴물용량의 샐러드를 해치워봐야겠네요.

 

강제 다이어트가 될 것 같아요. 

ㅎ허허

고맙다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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