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안녕하세요. 20개월 아기의 최애 장난감인 립프로그 아이스크림 카트 리뷰를 가지고 왔어요.

 

 

Q. 아이스크림 카트 가지고 노는 시기 ?

 

 저희 아기는 지금 20개월이고 18개월쯤부터 역할놀이다운 역할놀이를 하기 시작했어요. 병원놀이 장난감으로 일련의 과정을 지키면서 진료하기 놀이. 의사역할 환자역할 바꿔가며 하기. 놀잇감의 이름과 사용방법 익히기. 등 아이스크림 카트 역시 하루도 빠짐없이 갖고 노는 장난감이예요. 돌 선물로 최고입니다. 돌 이후에는 이런 선물은 잘 안들어오거든요..ㅎ

 

 

Q. 역할놀이가 중요한 이유?

 

 역할놀이는 장난감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생활속의 규칙을 배우고, 동시에 소근육과 대근육, 인지, 사회성 발달이 가능하기때문에아주 중요한 놀이이지요. 아기가 어느정도 크니, 기존에 갖고 있던 장난감을 갖고도 스스로 상황극 놀이를 하며 노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래도 좀 더 실생활에서 겪어 볼 수 있고 엄마 아빠와 상호작용 하며 대화를 할 수 있는 장난감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느꼈어요.

 

 

 

 콩순이 아이스크림 장난감, 뽀로로 아이스크림 장난감도 있었지만 도대체 왜 무슨이유로 립프로그 아이스크림카트가 유명한지 너무나 궁금했어요. 초록창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립프로그' 라고 입력하면 연관검색어 1등으로 아이스크림카트가 나오는 걸 볼수있어요. 그런데 왜때문에 이렇게 비싼거죠? ㅋㅋㅋ

 

 

그래서 고민 끝에 저는 당근에서 구입했어요. (그래놓고 얼마 뒤 친구 아기 돌 선물 생일로는 사준ㅋㅋㅋ나란엄마....) 저희 지역에 한영버전을 영문버전 가격보다 저렴하게 올려주신 천사님이 계셔서, 카트를 제외한 부속품 포장도 뜯지않은 새제품을 아주 싸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그 유명한(!) 국민장난감 립프로그 아이스크림 카트입니다.

 

 

정말 귀욤귀욤하네요. 왼쪽에는 연두색 곡선형의 손잡이가 있는데요, 이 부분을 잡고 앞으로 밀고 다닐 수 있어요. ㅎㅎㅎ 밀고다니는 모습이 완전 귀여워요. 엄마 심쿵 포인트 ㅋㅋㅋ

 

카트 하단

립프로그 아이스크림 카트의 하단에는 연두색 바퀴가 양쪽에 달려있어요. 살짝 양각의 올록볼록한 회오리 무늬가 있어서 제가 밀어주면 돌아가는 걸 보고 관심있어해요.ㅎ

 

 

바퀴 위에도 조작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하얀색 아이스크림 모양에 나비를 움직이면 색이 분홍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답니다.

 

얼음 보관 칸이 있어요.

 

 장난감의 양 옆에는 얼음모양의 아이스크림 보관 칸이 있어요. (+장난감의 반대편 면도 아주 견고하고 깔끔한것을 볼 수 있어요.)

 

 

손가락 하나로 열 수 있을만큼 부드럽고 손쉽게 열려요. 그렇다고 카트를 움직일 때 막 열리고 난리 난리 나지 않아서 참 좋아요.

 

 

이렇게 열고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보관 할 수 있어요. ㅎㅎ

 

 

구성품으로는 카트본체,
아이스크림 콘 3개,
아이스크림(민트맛2, 초코맛2, 딸기맛2, 바닐라맛2),
토핑(휘핑크림, 체리, 스프링클)가 있어요.

 

그리고 계산대, 알람벨, 시럽펌핑, 전원버튼, 스쿱을 조작 가능해요. 구성도 다양하고 조작 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서 좋아요. 자 그럼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1. 전원버튼

저는 한영버튼을 구입했기때문에, 왼쪽으로 켜면 한국어버전이 오른쪽으로 켜면 영어버전으로 사운드가 나와요. 영어버전은 엄마랑 놀때 주로, 아기가 스스로 놀땐 자연스레 한국어버전으로 버튼을 켜더라구요. 한영버전 사길 잘했다 싶네요. ㅋㅋㅋ

 

 

 

2. 아이스크림 콘 부분

진짜 아이스크림 콘 같지 않나요? 아기 손 사이즈에 딱 맞는 귀여운 사이즈예요. 세가지를 쌓아서 보관 할 수 있어요.

 

 

3. 아이스크림 부분

딸기맛, 바닐라맛, 초코맛, 민트맛 네가지의 맛이 두개씩 있어요. 콘과 마찬가지로 스테킹 가능해요.

 

 

아이스크림의 뒷 면은 아이스크림 콘에 끼울 수 있도록 홈이 있어요. 하지만 콘과 아이스크림은 자석이 없는지 콘만 잡고 움직이면 아이스크림이 휙 떨어져버려요. 처음엔 아기가 짜증을 내곤했는데, 이젠ㅋㅋㅋ 나름 요령이 생겼는지 콘과 아이스크림을 같이 잡더라구요.

 

 

4. 토핑

흰색은 휘핑크림이고, 빨간색은 체리소스, 주황색은 스프링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휘핑크림은 진짜 휘핑크림처럼 회오리모양으로 되어있어요. ㅎㅎ 체리소스는 체리모양이 양각으로 있고,  주황색은 스프링클 모양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트에 있는 조작가능한 부분을 볼게요.

 

5. 펌핑 시럽

블루베리, 카라멜, 포도 맛 선택이 가능하고 펌핑하는 것 처럼 누를 수 있어요. 아기들 로션 짜는거 진짜 좋아하잖아요. ㅠ_ㅠ 이걸로 그 욕구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옆으로 이동하면 파란색, 캬라멜, 포도시럽 사운드가 나오고 펌핑을 하면 펌핑소리도 "쭉" 나고 숫자를 세어주는데 놀면서 숫자와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드네요. ㅋㅋ

 

 

6. 진동벨

 

 

누를때마다 4종류의 벨소리가 나와요. 전자음이 귀가 안아파서 참 좋아요. 

 

크 따봉

 

7. 계산대

계산대의 숫자부분은 조금 아쉽게도 스티커예요. 이 기능까지 버튼으로 눌러졌다면 가격이 더 날뛰었겠죠..?ㅋㅋ 노란색 버튼을 누르면 동전소리가 나고 "하나, 여기 동전이예요" 하고 소리가 나요. 또는 누를 때마다 동전소리와 누른 만큼의 숫자를 세줘요. 

 

8. 스쿱

아기가 한손으로 쥐기 좋은 사이즈의 스쿱이예요. 사진처럼 주황색 부분을 누르면 아이스크림이 스쿱에서 떨어져요.

 

스쿱으로 아이스크림이나 토핑을 뜰때도 아주 귀여운 목소리로 사운드가 난답니다. (딸기, 초코, 바닐라, 민트, 초록, 분홍색, 노란색, 노래랜덤)

 

이렇게 본체와 선으로 연결이 되어있어요.

 

아기가 처음 가지고 놀 땐 손으로 콘에 올리더니, 이내 엄마인 제가 하는 걸 보고는 잘 따라했어요.

 

 

 

이렇게 스쿱으로 아이스크림에 갖다대면 자석으로 붙고 그리고 콘에 잘 맞춰 끼운다음에 주황색 버튼을 누르면 아이스크림이 신기하게도 떨어진답니다.

 

 

딸기만 아이스크림을 담고 바닐라와 체리토핑까지 얹어봤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시럽을 치우고 콘에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담아서 진열해봤어요.

 

아기가 떠주고 저는 반대편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주세요~ ^o^
딸기아이스크림 주세요.
달콤한 초코 아이스크림 주세요~
하고 역할놀이를 하면 됩니다.

 

 

9. 계산대에 양면으로 꽂을 수 있는 소리나는 카드

총 6장의 카드가 있어요. 동물이 그려진부분은 주문서이고, 뒷면은 다양한 방법으로 놀 수 있도록 사운드로 제시해줘요.

 

 

이렇게 계산대 앞 부분에 보관할 수 있어서 장난감을 찾고 정리하는데 수고를 덜어주네요.

 

 

카드는 계산대에 꽂으면 다양한 소리가 나요. 카드가 양면으로 되어있어서 아기가 의도치 않게 반대로 꽂아도 소리가 나서  갖고 놀면서 짜증 부리는 일이 적어요. ㅎㅎ (매우중요)


 

아기와 함께 갖고놀아 본 결과 : 립프로그 아이스크림 카트 한영버전은 돈값을 한다.

 

립프로그의 좋은점은 비싼만큼 제 값을 해요. ㅋㅋㅋ 마감도 부드럽고 견고하고, 아기의 힘으로 누르고 조작하기에도 부드럽고 쉬워요. 조금 아쉬운부분은 카트를 잡고 이동할때 부속품들이 와르르 쏟아지기 쉬워요. 그걸 방지해서 얼음칸이 보완해 주기때문에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예요. 돌아기 선물을, 조카 선물 고민중이시거나 역할놀이 장난감을 생각 중이시다면 립프로그 아이스크림 카트 보시길 바래요. 이상 립프로그 아이스크림 카트 한영버전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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