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후하 일주일의 중간까지왔어요. 주말.. 빨리와라...

 

 

여러분 소소한 금융상식 그 일곱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돈을 모으기 위해 은행에 갈때 주로 만드는

자유적금과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아요.

 

<보기 쉬운 선요약 후설명.>

♥자유적금 : 1년, 2년, 3년 등 만기를 정해서 납입하는 금액이나 횟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입금 하는 것.

♥정기적금 : 가입 당시 매월 납입할 금액과 만기기간을 정하여, 개설한 날짜에 매월 정기적으로 돈을 넣어서 목돈을 만드는 것.

♥정기예금 : 기간을 정해서 큰 금액을 한번에 묶어두는것.

 

어때요참쉽죠

얼른 쉽다고 말해요.

다들 적금 넣어보셨나요? 저는 대학생때 국가장학금을 타고 갑자기 큰 돈이 생기는바람에 입출금통장에 있으니까 돈을 계속 쓰게되서 은행에가서 적금을 넣어봐야지! 하고 자발적으로 처음 적금통장을 개설했었답니다.

그땐 은행에가서 돈모으는것 = 적금 진짜 이 정도 수준의 지식밖에 없었어요.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작성하라는 서류에 이름이랑 사인하고 신분증 제출하고 은행원이 설명해주시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자유적금 비스무리한걸 만들고 초반에 몇번 입금을 했는데 돈을 넣어놓으면 얼마의 이자가 붙는지조차 모르니까 재미도없고 해서 중도해지를 해버렸어요. 은행원이 다른 적금을 가입시켜드릴까요? 하고 물어봤음에도 말이예요. 그러그러해서 개설했었던게 주택청약저축으로 알고있어요. 과제밖에 모르는 대학생이었고 금리가 돈모으는데 얼마나 중요하고, 세금혜택을 볼 수 있는 은행은 어디이며, 어떤 상품이 나에게 가장 적절한지를 몰랐기때문에 일반 자유적금이 아닌 은행원의 추천에 따라 주택청약저축에 가입을 했으며, 심지어 중도해지를 해버렸다는것. 진짜 금융상식이 없었어요.

아무튼 그래서 오늘의 글은 과거의 저처럼 금융상품에 대해 1도 모르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1. 자유적금

먼저 자유적금에대한 설명입니다. 자유적금은 금액과 횟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넣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언제 자유적금이 필요하냐!

월급을 받고 정기적금, 공과금, 생활비, 식비, 교통비, 카드요금 등이 나가고 잔액이 잘 남지 않겠지만 그래도 얼마안되는 돈이 남을때.

또는 정기적금을 넣긴했는데 보너스를 받는 달이 있어서 불규칙하게 추가로 돈을 넣고싶을때 자유적금을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금리가 정기예금과 거의 비스무리 하기때문에(정기예금보다 낮은 은행도 있기때문에 금리는 꼭 먼저 알아보세요!) 초반에 돈을 많이 넣어놓으면 정기예금과 같은효과를 볼수 있으면서 추가로 입금이 가능하기때문에 자유적금의 효율성도 볼 수가 있습니다.


2. 정기적금

다음은 정기적금 입니동. 정기적금은 매달 정해진 날 정해진 금액을 입금해서 목돈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정기적금은 은행에 따라서 세부적으로는 다르지만, 기본이율에 추가로 우대이율을 주는상품들이 많기때문에

기본이율이 높은 은행을 찾아서 가입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얼마만큼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정기적금은 앞의 포스팅에서도 스쳐지나가듯 몇번 이야길 해 드렸었기때문에 간단히 설명하고 슥 지나갑니다.


3. 정기예금

큰 금액을 한번에 묶어서 일정기간동안 은행에 맡기는것입니다.

금리가 처음부터 적용이 되기때문에

원금 x 금리 = 수령이자가 됩니다.

여기서 소소한 꿀팁!

보통 사람들은 예금만기가되면 아~~ 일년동안 수고했다. 만기이자 받는데 ㅎㅎ 뭐사지?!!

하고 고르다가 원금도 쓸수가있어요.. 그러지말고 예를 봅시다.

 

ex) 홍길동씨가 10,000,000원의 원금으로 2%의 정기예금 1년짜리에 가입을 했습니다.

만기가 되어 10,000,000 x 2% x 15.4% = 169,200 (일반과세 후 수령이자) 또는

                10,000,000 x 2% x 1.4% = 197,200 (세금우대예탁금 한도를 사용해 농특세를 차감한 수령이자) 를 받게되겠죠?

여기서 169,200을 받는다면 30,800원을 보태어 200,000원으로 맞추고

197,200원을 받는다 하면 52,800원을 보태서 250,000을 원금 천만원과 같이 다시 예치를 합니다.

(무조건 자유적금이나 정기적금이 만기가되어 원금과 이자를 받게된다면 그 돈을 몽땅 정기예금으로 묶으세요. !! 그리고 정기예금이 또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몽땅 정기예금으로 묶으세요.)

그러면 만기이자를 쓰지않는 습관이 들여지고 조금씩이나마 원금이 올라가면서 돈이 슬슬 모일거에요.

 

"남는 돈을 적금통장에 넣는것이 아니라, 적금통장에 넣고 남은 돈을 생활비로 사용해야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년동안 나는 얼마를 모을것이다. 목표를 세워보세요.

그러면 한달에 얼마가 있어야 모이겠네?! 그럼 난 얼마만큼을 생활비로 써야겠다. 신용카드는 잘라서 버려야겠다. 등등 구체적인 방향이 잡힐겁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았어요. 푹 자고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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