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통영바다봄rimiworld

(내멋대로 로고ㅋㅋ)

반짝이는 통영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작고 아늑한 카페에 다녀왔다. 

바다가 있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작은 섬과 항구가 많은 통영은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난다.

동양의 나폴리 = 통영 이란 말이 있듯 강구안은 통영만의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살 수 있는 중앙시장과도 인접해있고, 달달한 꿀빵가게들과 원조충무김밥집,

그리고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된 동피랑까지 있으니 말이다.

그런 강구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인 바다봄은 낮에 가도 예쁘고 저녁에 가면 더 더 예쁘다.

바다봄

강구안에서 꿀빵거리 바로 건너편을 보면 바다봄이 있다. 

저녁이라 어두워 잘 안보이지만 건물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바다봄을바라보면

초여름에 갔을땐 2층은 유리를 오픈시켜 시원하고 너무 좋았었다. 칸칸이 귀엽네. ㅎㅎ

오른쪽은 계단으로 4층까지 연결 되어있고  왼쪽은 1층은 주문하는곳, 2층에서 4층까지는 테이블이 있다.

뷰가 좋아서 그런지 만석일때가 있어서 테이크아웃 하고 나올때도 있지만

테이블회전률이 좋은편이라 금방 자리가 비는것같다.

바다봄메뉴

콘에서 쿠크다스맛이나는 랑그드샤 아이스크림도 판다.(!) 친절한 점원이 맞이해준다.

메뉴

엄청나게 착한 가격의 음료들이다. 디저트도 파는데 여기선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게 마시고싶어진다. 헤헹

뱅쇼를 마시고싶었는데 없어서 자몽차와 아메리카노를 시켰더니 3층으로 올라가면 자리가 있다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줬다.

크리스마스가왔네

크리스마스 맞이용 인테리어 귀여웠다.

진동벨을 들고 층층이 계단을 따라 올라오다보면,

층마다 다른 좌석이 있고,

반짝거리는 통영바다를 보고 있으면 금방 커피가나온다. 너무이쁨.. 그리고 여긴 음악선곡하는사람 상줘야한다.

여러분의 데이터는 소중하니까 4초짜리로 올릴게요. ㅋㅋㅋ

(동영상 엄청 크게 올라가네 무비메이커에서 사이즈 어떻게줄이나용..? 찾아도 찾을수가없네요.)

통영카페 바다봄

바다봄. 카페이름 참 잘지었다. ㅎㅎ

뚜껑에다가 기분좋은 스티커를 붙여 주네.

남자친구(훈내폭발)의 커피와 내가 시킨 자몽티. 자몽 넘 좋다. 여름에 마시는 시원한 자몽쥬스도 맛있징.

 

빨간 담요를 보니 진짜 겨울이 실감난다.

 

통영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와 함께 마무리한

오늘도 너무 즐겁고 고마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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