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정말 할꺼냐구요?!!

 

안녕하세용. 또 월요일이 왔어요. 헤헤 사는거 뭐 있나요. 주말만 바라보고 삽니다. 와.. 벌써 열번째시간이예요. 두자리숫자네요. 바로 열번째 소소한금융상식 시작할게요.!!

 

 

'요즘 금리가 낮다... 너무 낮다' 다들 말 하지만 그래도 정기예금을 만기까지 유지해서 이자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기때문에 갑자기 급한 돈이 필요할 때가 있지요. 급하게 돈이 필요할때 넣고있던 예금이나 적금을 깨거나 예금이나 적금을 담보로 대출을 했다가 갚는 방법을 택할것입니다.

 

으아니..아까운 내 이자 ... 중도해지라니.. ㅠ.ㅠ!!

 

 예금은 큰 금액을 만기까지 묶어두는것입니다. 만기가 되어야 가입당시 이율이 적용되서 만기이자를 수령할 수 있는것입니다. 하지만 중도해지를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자가 거의 없습니다. 하ㅠ.. 이럴거면 기간을 짧게 할껄... 후회하며 아깝게 해지했던 경험들 있으실거예요. 저는 아직 예금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하시는분들도 곧 예금을 만들고 급하게 해지해야 할때를 대비해서 오늘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급하게 돈이 필요할때도 지혜롭게 대처 할 수 있을거예요.

 

 

 


 

 

김소금씨는 2017년 11월 01일 천만원의 정기예금은행에 예치해 두었습니다.

(예시 1) 그로부터 한달 뒤인 2017년 12월 01일 갑자기 천만원이 필요해졌습니다. (!!)

(전세보증금을 줘야 할 수도 있구요. 임플란트비용으로 써야할 수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경우에 돈이 필요한 여러 경우가 생깁니다.)

>> 이 경우처럼 예치한 기간이 짧다면 중도해지를 하시는게 낫습니다. 

이자가 중도해지하는것과 큰 차이가 없어요.

 

(예시 2) 하지만 만약 천만원 다 필요한것이 아니라 사백만원만 필요하다면?!

천만원중에 사백만원만 필요한데 깨기 너무 아깝지않나요.

>> 이 경우처럼 예치한 기간이 짧은데, 금액의 일부분만 필요하다면 일부해지를 하면 됩니다.

 

*일부해지 라니?!! 처음 들어보는 해지방법이죠? (오늘 글을 쓴 이유입니다.)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상황일 때 예치한 금액의 일부만 중도해지를 할 수가 있는 제도입니다.

사백만원은 중도해지를 해서 중도해지이자만 받고, 나머지 육백만원은 만기까지 유지해서 만기이자를 받으시면 됩니다.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일부해지를 할 수가 있으니 예치한지 얼마 되지 않은 금액중 일부만 필요하다면 일부해지를 하시면 됩니다. 완전꿀팁!!

정확히 몇번까지 일부해지가 가능한지는 은행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혹은 상품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은행에 문의하셔서 정확한 내용을 미리 확인해보세요.)

(예시 3) 예금을 한지 꽤 오랜 기간이 지난 2018년 09월 01일. 만기를 두달 앞두고 갑자기 천만원이 필요하다면?!

짧은기간동안 잠시 필요하다면 예금담보대출을 하는것을 추천 해 드립니다. 

만기를 두달 앞두고 중도해지를 한다면 예금에대한 만기이자가 다 날아갑니다...하.. 너무아까워요..

하지만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한다고 생각을 해 볼게요.

두달의 기간만 천만원이 필요한거죠. 

< 원금 x 예금담보대출이율 ÷ 12 x 남은개월수= 예금담보대출이자 >

10,000,000 x 3% ÷ 12 x 2개월 = 50,000 = 두달동안의 예금담보대출 이자입니다.

 10,000,000 x 2% x 15.4%(일반과세) = 169,200 = 12달동안 예치한 예금만기이자입니다.

만기일이되면 예금 만기금으로  빌린 대출원금을 갚고,

만기예금이자두달동안 빌린 대출이자를 내시면 됩니다.

 

(( 추가 ))

만기일까지의 기간이 한참 남았으나 짧은 기간동안 잠깐 썼다가 대출원금을 갚을 돈이 다른곳에서 곧 생길 예정인 경우도

중도해지나 일부해지를 하지말고 예금담보대출을 하는것을 고려해보셔도 됩니다.

 

짧은 기간동안 대출을 한다면 만기이자에서 대출이자를 빼고 실제 수령하는 이자가 더 많지만

대출을 쓰는 기간이 길수록 

만기이자 - 대출이자 = 실제수령이자 < 중도해지이자

중도해지를 했을때의 이자가 더 크다면 중도해지를 하는게 더 낫겠죠?!

시간을 들여 대출서류를 작성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예금을 했을때 얼마의 금액이 얼마동안 필요한지, 예치한 기간이 얼마이며 남은 기간이 얼마인지 등을 고려해서

중도해지와 예금담보대출을 비교해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택한다면 조금 더 똑똑한 금융소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만 글을 마칠게요.

 

모두 부자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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