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친구와 저녁을 먹고, 커피를 한잔하러 나갔습니다.

죽림엔 예쁜카페가 곳곳에 숨어있어요.

투박한 상가들 틈에 혼자 하얗고 고고하게 자리잡고있는 오늘의 카페

헤이수오미에 (올 해 여름) 다녀왔습니다.

통영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쉬워요.

위 사진에 필기체처럼 간판에도 필기체로 헤이수오미라고 적혀있던걸로 기억해요.

카페에 들어서면 하얗고 깔끔한 분위기에 공기청정식물들과 디자인조명과 의자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서

커피를 마시는 내내 포근하고 눈이 행복했어요. ㅎㅎ

초록색 화병엔 여름여름한 풀이 꽂혀있었어요.

다시 가면 소품들이 어떻게 바뀌어있을지 궁금하네요.

다시봐도 이뿌당.. 사진 백만장 찍고싶어지는곳입니다.

이탈리아 건축가 에토르소사스의 작품과 하나가 된 기분이네요.

친구는 석류청이랑 라임이들어간 이름모를 에이드를 시켰구요 제껀 아이스라떼 같아보이네요. ㅋㅋㅋㅋ

시집갈때가 되었는지 나이를 먹으니 컵이랑 식기류 트레이 접시 등.. 에 관심이가네요.

배가 불러서 커피만 마시자며 들어간 카페엔

귀여운 티라미수랑 블루베리가올라간 치즈케익이 우릴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테이블에 셋팅되어있네요.

티라미수는 뽁뽁이(?)를 누르면 커피가 케익에 스며들어 같이 맛있게 먹으면 됩니당.

치즈케익도 밑에 타르트지가 깔려있어서 맛잇었어요.

먹기가 아까울만큼 예뻤습니다. ㅎㅎ!

죽림에 갈 일 있으시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