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휴.. 육아가 다시 또 힘들어졌다. 육아를 하면서 느낀게 아기를 변하게 만드는것은 부모가 변하는것이다. 내가 바라는 모습과 아기의 모습이 다르다고 해서 미워하지말고, 내가 먼저 성장하고 변해야한다. 솔직히 근래에 취업준비다.. 뭐다 개인적으로 준비할게 있어서 육아공부에 소홀했다. 다행스럽게도 큰 트러블 없이 잘 자랐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발달적인 특징도 모른 채 아이를 꾸짖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힘들다고 지인에게 말한다고해서, 혹은 육아카페에서 비슷한 상황에 공감을 느낀다고 해서 나의 육아문제가 해결되는것은 아니었다. 그 순간 다 그렇구나 하고 잠깐의 위로가 될뿐... 아이와 내 사이의 문제는 그대로였다. 그러면서 내가 어릴때 겪었던 부모와의 갈등을 아이에게 투영하게되고,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이 아이에게서 드러나게되면 아이가 미워지기도 했다.

신생아때는 수유하는 시간동안 육아서적을 읽어나갔다. 그 덕분에 내 몸과, 정서적인 부분은 힘들어도 아기는 아주 잘 커줬다.

그래서 이번에도 내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책이 되어줄만한 육아서적을 구입했다.

그리고 아기의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만한 책과, 32개월을 며칠 앞둔 현재 가장 큰 관심을 쏟고있는 자동차에 대한 책도 발달단계에 맞게 그전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구입해봤다.

제발 제발 도움이 되길.. 부지런히 읽고 필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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