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마트에서 몇가지만 구입해도 5만원이 훌쩍 넘어버리죠. 어떻게 하면 생활비를 아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서 기록하고자 포스팅합니다.

 

썸네일 홈메이드 바나나우유 만드는 방법

 

 아기도 어른도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 만드는 간단한 레시피도 소개해드릴게요. 합성첨가물 가득 들어가있는 시판쥬스보다 건강하고 신선한 간식이라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 유용하실거예요.

 

 

반점이 생긴 바나나 구입하기

 

 31개월인 아들이 바나나가 먹고싶다고 하여, 주말을 맞이 장을 보러 다녀왔어요. 동네 과일가게에서 샛노란 바나나는 5천원인데,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를 한손에 2천원에 팔고있었습니다. 3인가족이라 바나나를 한손 사놓으면 생각보다 많이 못먹고 한두개정도는 버리게되더라구요.

 

반점이 생긴 바나나가 더 맛있다
반점이 생긴 바나나

 

바나나를 사서 반점이 생기기전에 먹으면 아기가 변비가 오고, 바나나를 상온에 두었을 때 겉이 시커매져야 끝이 겨우 물러지던게 생각나서, 반값도 안되는 2천원에 반점이 생긴 바나나 한손을 구입해봤어요.

 

 

반점이 생긴 바나나 저렴하게 구입가능

 

바나나의 효능


바나나는 비타민B와 칼륨성분이 풍부합니다. 짠 음식을 먹고나서 먹으면 바나나의 칼륨이 염분 배출을 도와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설익은 바나나를 섭취하면 변비에 걸릴 가능성이 높답니다. 위장이 약하고 변비에 자주 걸리는 아기를 키우는 부모님이시라면 유의하세요. 따라서 실온에 바나나를 두고 반점이 생기면 먹이도록 합니다. 저처럼 냉동보관 하려는분들도 후숙을 한 뒤 소분냉동 해주세요.

반점이 생긴 바나나 구입하여 생활비 아끼기


집에와서 껍질을 까보았더니ㅎㅎ세상에 새하얀 바나나 그대로였습니다. 3천원이나 아꼈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오랫동안 두고 먹기위해 소분하여 냉동보관 해줄거예요.

 

새하얀 바나나


바나나 끝부분약품처리 및 잔류농약이 많다고하니 과도로 잘라줍니다.

 

 

 

바나나 끝부분 잘라주기


껍질을 벗겨 믹서기에 넣기좋은 작은 사이즈로 잘라주었어요. 꽁꽁 언 바나나를 쪼갤때도, 보관하기에도, 해동할때도 작게 잘라주는게 편하더라구요.그닥 귀찮은 작업이 아니니 숭텅숭텅 잘라줍니다.

 

소분하여 냉동하기 바나나


리고 위생팩에 담아 냉동실로 쏙 넣어주면 끝~!

 

바나나 위생팩에 담기


냉동했던 바나나를 해동할때 내놓으면 색이 살짝 갈색빛으로 돌긴하지만 맛은 달콤향긋한 바나나맛 그대로라는점~!

 

 

고소한 홈메이드 바나나 우유 레시피

 

냉동한 바나나로는 바나나 반개분량 + 우유 150 + 견과류 몇알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면 맛있는 홈메이드 바나나우유가 된답니다. 아기를 키우는 집이라면 일반 우유만 먹이는것보다 맛도 있고 영양가도 높게 먹일 수 있어요.

 



바나나는 그 전날 밤 냉장실로 옮겨놓고 다음날 갈아머셔도 되구요. 언 상태로 우유와 함께 갈아마시면 바나나슬러시처럼 시원한 맛으로 먹을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 견과류를 작은주먹으로 한줌 넣어주면 더욱 고소한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부쩍 달달한 간식에 눈을 떠서 고소한 견과류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 몸도 튼튼해지고, 두뇌발달에도 좋은 영양간식이 될 거예요.

요즘같이 물가가 높은시기 안먹고 마냥 아끼기만 할 수 없으니 저처럼 알뜰하게 과일 구입하셔서 보관해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