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추운... 겨울 밤. 겨울에 먹으면 맛있는 음식은 군고구마.. 군밤.. 따끈하고 시원한 국물.. 굴..귤.. 딸기.

여름엔 이열치열이라면 겨울엔 이한치한(?)이지요.

추울 때 먹으면 더 맛이있는 오늘의 간식. 아이스크림입니다.

사실 만두가 먹고싶어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만두를 샀는데요, (마트가 먼 관계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월급날을 앞두고 사치를 부려보았습니다.

하겐다즈 아즈키 모찌 아이스크림입니다.

김신영 디자이너의 그래픽 디자인이 돋보이는 패키지입니다.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한 겨울한정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합니다. 예뻐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부드럽고 깊은 맛의 아이스크림 속에 말랑 쫀득한 모찌 조각이 어루어져 특별한 맛을 선사' 한다고 합니다. +.+ 기대되용!!

사진찍으려고 오랜만에 단렌즈로 갈아끼웠습니다. 면세찬스로 구입했다가 표준렌즈로 찍던 습관이있어서 실력도 없거니와 적응이 안돼 너무 어려웠는데, 확실히 작은 사물을 찍을때 참 좋은것같아요. ㅎㅎ

몇컷 찍다보니 조리개 수치에 따라서 밝기 조절도 한스톱정도 플러스 마이너스 해줘야겠다고 감이잡히네요.

설레는 맘으로 숟가락을 챙겨왔어요. 헤헷

아즈키 모찌 아이스크림. 모찌가 16% 함유되어있답니다. !! 궁금해..

녹차를 좋아하는편인데 하겐다즈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고등학생때 먹어보고 그 이후로 녹차라떼를 즐겨마시게되었는데요,

사실 그린티모찌 아이스크림을 사고싶었는데 오리지널 그린티밖에 없어서 팥맛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일본 캬라멜 상품중에 팥맛 나는 것도 아즈키 캬라멜이라고 하네요.

검색해도 잘 안나오는데 아즈키가 팥인가봅니다.

패키지 디자인 너무 이쁘네요. 아기자기 귀여운맛이있어요.

뚜껑을 열었는데 숟가락이 있네요? ㅎㅎ 당황잼

오홍 '5-10 min' 이라고 적혀있네요. 오분에서 십분 정도 기다렸다가 먹으라는 것 같아요. 

사진찍으면서 십분 지난것같으니까 얼른 먹어보도록 할게요.

우리나라 팥 아이스크림은 진짜 팥죽색에 가까운데 하겐다즈는 우유색에 팥 한방울 떨어뜨린 색이예요.

부드럽고 쫀득쫀득 맛있어요. 팥맛이 납니다.

맛있어요...

모찌가 어디있지? 하며 먹다보니까 모찌가 나왔네요. ㅋㅋㅋ

약간 어둡게 찍혔는데 하얀 찹쌀떡같은게 작은 조각으로 들어있어요. 

맛나용....♥ 울동네에 그린티 모찌도 팔았으면...

순식간에 다 먹었.. 겨울엔 역시 아이스크림이네요.

오늘의 간식 끝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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