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안녕하세요. ㅎ.ㅎ 희망 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금상식은 안쓰고 요즘 뭘 많이 만들어먹네요. ㅎㅎ

오늘은 지난 크리스마스때 남자친구와 맛있게 요리해서 먹은 멕시코요리, 퀘사디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요리를 같이 만들어서 먹어보자고 했는데 제 머릿속에 맨 처음 떠오른건 파스타였거든요.

근데 아무리 맛있게 만들어도 시판용 소스의 맛은 벗어날 수 없을 거란 편견에 파스타는 일단 맘속에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국가비씨의 유투브채널을 구독해서 보고있는데요 원팬파스타가 있더라구요. !!

 한번 만들어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맛있어보이고 쉬워보이는 레시피였어요.

퇴근하고 덜 피곤한날 요리할 정신과 장본 재료들을 들고 올 체력이 있을 때 (ㅋㅋㅋ) 한번 만들어서 글 올려 볼게요.

크리스마스때 만들어서 맛있게 먹고, 또 생각이 나서 다시 만들어먹어봤어요.

자 그럼 오늘은 남자친구가 맨날 퀘사이다라고 하는 퀘사디아를 만들어서 챱챱 먹어볼게요.

 

재료 나갑니다.

1. 방울토마토(요리를 하면 큰 토마토보다 작은토마토가 더 달고 맛이있다네요.)

2. 피자띠드. 치즈덕후들 소리질러

3. 양송이 버섯. 저는 양송이버섯이 참 좋아요. 느타리버섯은 식감이 좋고 팽이버섯도 삼겹살이랑 먹음 꿀맛이예용.

안좋아하는 버섯 없는걸로..

4. 간 돼지고기, 또는 간 소고기 또는 새우

크리스마스때는 돼지고기랑 새우를 넣어서 만들었거든요, 근데 돼지고기 잡내 잡기가 생각보다 쉽지않았고..

새우도 덜 싱싱했는지.. 아무튼 맛있게 먹긴했지만 재료는 싱싱한게 좋아요. 

이 날엔 마트를 갔는데 간 돼지고기가 품절... 냉동밖에 없다그래서 요리 내공이 적기때문에

 '냉동 간 돼지고기'와 '생 간 돼지고기'의 큰 차이점을 모르지만,

크리스마스때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가 생고기여도 났기때문에..오늘은 소고기를 써봤습니다. 사치부림ㅋㄷ

5. 그리고 집에 굴러다니는 버터. 가 없어서 버터 샀어용.

요즘엔 버터도 건강을 생각해서 오메가쓰리를 0.05%로 아주 소량이지만 넣어주네요. (ㅋㅋㅋ..)

일반 버터보다는 왠지 건강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6. 파프리카!!(또는 땡초!) 이건 꼭 넣어주세요. 가격대비 느끼한맛을 잘 잡아줍니다. 꼭 꼬옥!! 넣으세요.

7. 또띠아!! 제일 중요한 또띠아입니다. 이게 큰 사이즈도 있고 작은 사이즈도 있었는데 저는 작은사이즈로 샀어요.

크리스마스때 큰 사이즈로 사와서 만들어먹었는데 많이 남더라구용. 저는 쌈종류를 참 좋아하는데

또띠아도 진짜 좋ㅇ... 다 잘먹어요.

그리고 재료 사진엔 없지만 양파, 마늘, 핫칠리소스, 케챱, 건 파슬리 가루(선택) 도 준비해주세요. ^_^

 

 

만들기!

양송이버섯, 토마토, 양파, 마늘, 파프리카를 챱챱 썰어주세요. 마늘은 안다져도되요 썰어줘도 괜찮습니다.

양송이버섯1개, 방울토바토2개, 파프리카 1/6, 마늘2쪽, 양파1/4

이정도 양으로 만들면 또띠아 작은걸로 세개 딱 맞게 나왔어요. (좀 모자르니까 더 넣으세요.)

사진을 왜...?? 이렇게 다 날아가게 찍었지 굉장히 답답하네요.  후 (나중엔 더 하니까 잘 보세요..

진짜 요리하며 사진찍는 블로거들 대단한 것 같아요.

 뒤에 화장품들ㅋㅋ 여기가 제일 하얗고 예쁘게 나와서 화장대로 도마들고 옴.ㅋㅋㅋ

다듬은 재료를 뽀얗게 찍고나면 도마를 들고 다시 주방으로 갑니다. 총총

사진좀 보실래요.. 어딜찍은건지 모르겠네요. .. 가관 ㅋㅋ.. 단렌즈로 찍는연습을 좀 더 해야겠습니다.

팬에 버터를 녹이고 마늘을 먼저 볶아준 다음, 양파가 살짝! 아주살짝 투명해질때까지만 볶아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버섯, 토마토,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간 소고기를 넣고 완전히 익도록 볶아줍니다.

여기서 소금 아주약간으로 간을 약하게 해주시고, 후추와 파슬리를 뿌려줍니다.

저는 집에있는 와인으을 넣고 고기잡내가 날아가길 바라며 조금 더 볶아줬습니다.

그리고 중불로 낮춘 뒤 케챱 2숟가락, 핫 칠리 소스 3숟가락 넣어서 살살 볶아줍니다. (위의 야채 양에다가 1인분의 소스양이예요!!)

쨔라란~

이렇게만 먹어도 맛잇어요. ㅎㅎㅎㅎ 남자친구랑 여기까지 만들고나서 맛을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랬었어요.

흡!! 깜놀 ㅋㅋㅋ 그릇에 옮겨담고 다시 팬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또띠아를 구어줍니다. 양면을 안굽고 하면 눅눅해서 바삭한 맛이 없어요.

TIP. 꼭 양면 모두 굽고 나서 재료를 얹으세요.

중불로 양면을 적당히 구어줍니다.

그리고 피자치즈를 살살 올려줍니다. 너무많이넣음 흘러서 팬에 흐르니까 조금만 올려줍니다. 과유불급.

그리고 아까 만들었던 또띠아의 속에 들어갈 재료를 반달모양처럼 만 올려줍니다.

치즈가 올라간만큼 조금만 올려주세요.ㅎㅎ

그리고 또띠아를 접어요! 뒷면이 기분좋게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네요. ^_^ㅋ

뒤집지않아도 치즈가 금방 녹지만 괜히 한번 뒤집어봤습니다.

흣.. 맛있겠죠?!

날씨가 추워서 사진찍는동안 치즈가 굳으려고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맛있겠다.

진짜 맛있었어요. 사실 아보카도로 과카몰리도 만들어서 함께 먹어보려고 했는데, 집 앞에서 아 아보카도를 안샀구나..

체념하고 그냥 들어왔었거든요.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들리나요 살찌는소리

 

모두들 집에서 간단하면서 맛있는 특별한 요리를 해보고싶을때

퀘사디아 만들어서 함께 나눠먹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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