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한동안 티스토리 방치.

그래도 방문자수가 꾸준하게 일정숫자를 유지해주셔서 감사하당.. 볼것도 없는데 ^_ㅠ..

2/11일에 갑자기 방문자수가 500 가까이 되서 무슨일이지 했는데

효리네 민박에서 밀푀유나베를 만들어먹어 내 블로그까지 많이 타고 와주셨다. 신기했다.


요리는 감으로 하는게 아닌 것 같다.

'고깃집 된장찌개 황금 레시피' 대로 된장찌개를 해먹은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그리고 한 참 뒤에 순서도 기억안나고 ㅋㅋㅋ 재료도 기억안나서 감을 믿고 다시 해봤는데

못먹겠자나여..... ㅠ_ㅠ

그래서 나 자신을 위해 맛있게 성공한 요리 레시피를 적어두기 위해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

 

할부지 曰 귀한 손님이 오려니 날씨가 맑구나

ㅎ.ㅎㅋㅋㅋㅋㅋ

남자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음식을 만들어줬다.

남자친구네 집에서 먼저 상다리가 휘어지게 음식을 차려서 초대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커서 나도 열심히 만들어봤다.

 

#홈파티요리 #집들이요리 열심히 검색한 결과 만들기도 쉬워보이고

(그렇다고 손이 덜가지는 않았다는거.. 그래도 재밌었다 ^_^)

보기에도 좋고 맛있기까지 한 요리를 발견했다. ㅎ.ㅎ

 

1. 훈제오리 무쌈말이 <--이거

2. 파를 곁들인, 수육과 동파육과 차슈의 경계선상에 있는 돼지고기 요리

3. 과일사라다 (남자친구 취향 백프로 고려. 샐러드 노노 사.라.다 ㅋ..)

(밑에 두개는 시간 내서 마저 올려야지)

 

 

본론은 여기부터 ↓

<훈제오리 무쌈말이>

재료 : 훈제오리, 쌈무2팩, 오이, 파프리카(빨강, 노랑), 무순, 부추.

연겨자소스 재료 : 연겨자1작은술, 올리고당2T, 올리고1, 식초2, 소금약간, 후추약간, 배즙 또는 매실액

 

1. 야채 씻기. 무순은 식초를 한두방을 떨어뜨린 물에 담궈놓기.

파프리카 위 아래 자르고. 무순 길이로 자르기.

오이는 소금으로 깨끗히 문질러 씻고, 채칼로 오이의 가시만 없어질만큼 대충 다듬고

무순 길이만큼 토막낸 뒤 말랑한 씨 부분을 재외한 겉 부분을 돌려깎아 무순길이로 잘라주기.

키친타월로 물기 가볍게 제거.

 

2. 한쪽에 부추를 데칠 물을 끓임. 소금 쪼금넣음.

 

3. 팬에 기름 두르지않고 오리고기 굽는다. 삶았다가 구으면 기름기가 많이 제거되어서 좋지만 바쁘다면 바로 구워도 갠츈.

노릇노릇 굽고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꾹꾹 눌러 제거해줘야 나중에 오리고기가 차게 식어도 하얗게 기름기가 안올라와서 깔끔.

 

4. 2번 물이 끓으면 부추를 15초간 데치고 찬물에 담궈 놓는다.

 

5. 연겨자소스를 만든다.

엄마가 일본여행 갔다 사온 생겨자가 있었는데 연겨자가 부족해서 첨엔 생겨자로 만들었다가

초밥집에 나오는 뇌가 찌릿한 겨자맛이 나서ㅎㅎ... 결국 동네슈퍼에 가서 사와서 다시 만들었다.

 

6. 쌈무의 물기를 꼬옥 짜준다.

 

7. 부추 - 쌈무 - 무순 - 빨간노랑파프리카 - 오이 - 오리고기

밑에 접고 양옆에 접고 부추를 조심조심 둘러 매듭이 안보이도록 뒤에오게 해서 두번 묶어준다

 

8. 동그란 접시의 가운데 소스를 놓고 빙그르 둘러서 예쁘게 담아주면 끝 !

 

쌈무랑 파프리카랑 무순이랑 오리고기랑 오이랑 산뜻하고 맛있고 난리다.

그리고 맛까지 있다..dd

담에 또 집들이를 하게되거나 손님상을 차려야 할 때 또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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