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비트 주세요!!

 

 

 

 

 

 

 

 

안녕하세요 소금 상식입니다.

 

 

 

오늘은 ABC 주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도 남편이랑 대형마트랑 작은 동네 마트에 갔을 때 ABC쥬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가 있었어요.

 

 

 

 

 

 

 

 

야채칸에 생소했던 비트가 쌓여있고ㅎㅎ 입구에 ABC주스라며 즙 형태로 선물용 상자에 판매도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구독 중인 살림 유튜버와 유튜브 인기 영상에서도 ABC 주스에 대한 정보가 많아 우리도 한번 먹어보자!!! 하고 비트와 당근 각각 2kg를 사 왔습니다. ㅎㅎ 안 그래도 사과가 냉장고에서 굴러다니고 있었는데 잘됐네요.

 

 

다음 포털에 ABC라고 검색을 하니 ABC주스 / ABC주스 만드는 법 / ABC주스 후기 / ABC주스 부작용 / ABC주스 효능 등등

이 연관 검색어로 등장합니다.

 

 

 

ABC주스에 대해 정리해보았어요.

ABC 주스란?

Apple 사과
Beet 비트
Carrot 당근

사과의 A, 비트의 B, 당근의 C 첫 스펠링을 따서 만든 건강주스 이름입니다.

ABC 주스의 효능

미국, 유럽 등에서는 디톡스 주스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주스 1잔(500mL)에 성인 1일 섭취 권장량의
절반이나 되는 식이섬유와, 낮은 열량,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요.

사과의 폴리페놀은 지방의 체내 축적을 억제하고, 유기산, 미네랄, 효소 등은 피로 해소와 염증 억제 탁월하며,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며, 칼슘은 체내 염분을 배출시켜줍니다.

비트는 풍부한 섬유질과 엽산, 리보플래빈, 미네랄, 칼륨, 마그네슘, 철분, 구리, 셀레늄, 칼슘,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체내의 독소 배출, 노화 예방 및 개선의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비트에 함유되어 있는 질산염은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 있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합니다.

당근에는 비타민A(베타카로틴)가 풍부하여 눈 건강(시력보호, 야맹증 예방, 눈의피료, 시력저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암 예방과 위와 간 건강 및 변비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당근은 익혀먹으면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다 정리하지 못할 정도로 효능이 많네요. ^^)


ABC 주스의 섭취 시 유의할 점 과 부작용

- 아침 식사 전 공복에 마실 것.
- 통째로 갈아 건더기까지 섭취
- 500mL 한잔이 좋다.
- 비트의 색 때문에 소변이나 대변이 붉을 수 있음. (적뇨현상). 
- 불용성 식이섬유이기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음. 따라서 물을 많이 마셔주기.
- 비트에는 옥살산 성분이 있는데, 칼슘과 결합하면 신장결석을 유발하기 때문에 비율에 유의하여 섭취한다.
- 피부가 노랗게 될 수 있는데 비트와 당근의 색소 때문이다.

ABC 주스 만드는 방법

재료 : 사과 1/2(200g), 비트 1/3(100g), 당근 2/3(150g), 물 200ml.

재료 준비 : 비트는 5분 내로 찌거나 15분 내로 삶아서 준비. (영양소 파괴 방지 및 독성 제거)
               사과와 당근은 손질을 하여 준비.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섭취할 때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올리브 오일을 한 방울 정도 넣고 갈아 마시면 좋다.



ABC 주스 재료 보관 방법

- 사과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랜 기간 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당근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되, 신문지로 감아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저는 2킬로만 샀기 때문에 박스채로 두고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준비해서 사용 중입니다.)

- 소량이라면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지만, 상온에 보관 시 수분이 날아가서 금방 싱싱함을 잃기 때문에, 찌거나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저는 어차피 주스로 갈아서 마시는 용도이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냉장 보관하고 나머지는 쪄서 냉동실에 넣어뒀습니다.)

 

 

 

 

 

 

저는 비트 껍질을 제거하여 깍둑썰기 하여 찜기에다가 5분 동안 쪘어요. 삶으면 물에 좋은 성분들이 녹아서 빠져나와버리기도 하고, 끓으면서 주방이 비트 색으로 엉망진창이 될 것이기에.. 얌전이 찌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고무장갑과 하얀 주방을 지켜줄 키친타월은 필수입니다. ㅋㅋㅋㅋ

 

드랍 더 비트

 

아래에 큰 그릇을 두고 채반에 비트를 걸러냈어요.

 

 

색이 참 이쁘죠?!. 비트 특유의 향이 납니다. 

 

 

 

 

 

 

 

흔들리고 난리남. ㅋㅋㅋㅋㅋ

 

 

 

남편이 도와주긴 했는데 사진 찍기 힘드네요. 그리고 이렇게 비트를 찌고 나면 냄비 아래에 비트 물이 빨갛게 남는데요, 저는 이 물도 비트와 함께 충분히 차게 식힌 다음에 통에 담아놨어요.

 

 

주스를 만들 때 물이 200mL 정도 들어가야 너무 걸쭉하지 않고 마시기 좋거든요, 그냥 일반 생수를 써도 되지만, 영양성분이 여기에 담겨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보관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비트는 통에 소분하여 냉장고와 냉동실에 각각 보관해놨어요. 지금 남편이랑 저랑 4일 때 마시고 있는데, 썰어둔 비트를 1/3 정도 먹었어요. 정보를 찾다 보니 비트는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닌 것 같아,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해야겠어요.

 

 

 

 

 

 

 

ABC 주스의 맛은

 

 한포 한포 포장된 비트즙이 집에 있었는데, 비리고... 야채로 된 피를 마시는 기분이 들어 ㅠ_ㅠ 절로 얼굴이 찡그려졌었거든요. 하지만 ABC주스는 사과랑 당근이 들어가서 상큼함이 더해져 비린맛이 확 줄어들어요.!! 일반 비트즙이 살짝 비릿한 맛이 강해 먹기 힘들다면, ABC주스는 맛있게 건강한 맛입니다. 

 

눈에 띄는 효과는 적뇨현상....? ㅋㅋㅋㅋㅋ

 

아직까지 복부 둘레가 줄었다던지, 피부가 좋아졌다던지 하는 수치상의 효과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건강한 주스를 마신다는 것 만으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그 이외의 수치들은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겠죠..? 그래도 아침을 먹지 않는 습관이 있는 남편에게 아침마다 ABC주스를 갈아주니 잘 마시고 출근을 해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_^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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