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아기가 젓가락에 관심을 갖는 시기

30개월을 맞이 한 아들. 젓가락 사용시기는 딱히 정해져있지 않은것 같아 가르쳐주는걸 미뤘다. 커갈수록 늘어가는 징징거림에 내가 지칠대로 지쳤었나보다. 다시 화이팅!! 최근들어 내가 젓가락을 쓰는걸 보고 자기도 젓가락을 달라고 종종 했다. 당연히 어른용 젓가락은 사용할 수가 없다. 어쩌다가 우연찮게 음식이 집히면 그것마저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이제 젓가락 사용을 가르칠때가 왔구나 싶었다. 그래서 아무런 생각없이 젓가락을 구입했다. 유아기 최고의 친구 뽀로로 젓가락으로ㅎㅎ


 

왼손용 젓가락이 있다는 사실


구입한 젓가락은 당연하게도 오른손용이었다. 아차, 우리아들은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왼손잡이지!! 오른손으로도 어설프게 음식을 집긴하지만 원하는 방향대로 되지않으니 쉽게 짜증을 낸다. 왼손잡이용 젓가락을 하루빨리 주문하는것이 나와 아기의 정신건강에 좋을듯 하여 바로 주문했다.


뽀로로 왼손용 젓가락 사진


귀여운 뽀로로 캐릭터 젓가락이다. STEP1으로 3세 이상부터 사용가능하다고 되어있다. 일찍이 맛보기로 가르친다 생각하고 있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안에서. 젓가락 끝부분이 매끈하지않아 아기가 좀 더 쉽게 음식을 집을 수 있게 도와준다.


잘부탁해 뽀로로~


에디슨사에서 나온 젓가락이다. 젓가락을 사용했을 때의 두뇌발달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응? 베이비용이 있다고? ㅋㅋ😶

오른손 젓가락은 노란색이고 왼손 젓가락은 흰색이라 수저통에 꽂혀있어도 구분이 쉽다. 젓가락에도 단계가 있다는걸 몰랐을 때 손가락 링이 두개인 젓가락을 구입했었는데, 그건 좀 더 크면 쓰겠거니하고 보관중이다.

손가락 링부분은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되어있다. 어른인 내가 쓰기엔 턱없이 부족한 사이즈와 애매한 각도이다. 너무 불편했다.ㅋㅋ 하지만 아들램은 줄곧 잘 쓰고 또 편해보인다. 그래도 아직은 숟가락으로 이것저것 퍼서 먹는것이 편한 30개월.

젓가락 위엔 귀여운 뽀로로가 있다. 입을 짹 하고 벌리고있는데, 저 작은 입에 밥을 넣어주는 통통한 볼따구를 가진 아들의 모습을 몰래 보고있으면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싶어진다.


왼손잡이 아들을 둔 엄마의 고민


맘카페를 보면 왼손잡이 아기 오른손쓰도록 교정해줘야될까? 하는 고민글이 많이 올라온다. 글을 읽기전까진 몰랐는데 글씨를 쓸 때의 불편한점(ex.연필심이 손에 쉽게 뭍는것. 손에가려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것)과 식사할 때 왼편에 앉은 오른손을 쓰는 사람과 팔이 부딫히는 점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한점이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나는 왼손잡이라도 딱히 오른손을 사용하라고 가르칠 생각이 없었는데, 아기가 스트레스받지 않고 따라준다면, 글씨 쓰는것 만이라도 오른손으로 가르쳐볼 생각이다.

어릴 때 마주보고 무언가를 주고 받을 때 내가 오른손으로 잡고있던걸 마주보고 앉은 아기의 왼손에 자주 건내주거나 해서일까? 아기를 키우면서 마주하는 문제(고민)의 원인은 나의 경험에 비롯해서 해결책을 찾곤한다. 그 생각의 끝은 늘 내가 잘해야지, 내가 큰 사람이 되어야지, 엄마로써 성장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끝맺음 한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래 쿠팡링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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