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금융상식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중에는 만기일시 지급식과 월 이자 지급식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돈이되는 소소한 금융상식을 이야기하는 소금상식입니다. 오늘은 정기예금의 이자 지급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정기예금의 기본 개념 이해하기

 

정기예금은 일정 기간을 약정하고 일정 금액을 은행에 예치하면 은행은 약정 이자를 지급할 것을 약속하고 통장을 발행 또는 교부하는 예금입니다. (작성일 기준) 요즘엔 워낙 금리가 낮기 때문에.. 최근들어 급등한 비트코인의 high risk high return 가치에 비하면 예금 금리는 low risk low returm 입니다. 하지만 목돈을 예치하여 정해진 이율을 받는 상품이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저축수단입니다.

 

 

 

 

 

 

일 년의 금리가 이프로인 정기예금 상품이 있습니다. 원금 천만 원을 일 년동안 예치하면 얼마의 이자를 받게 될까요? 이십만 원이죠? 2금융에서 세금 우대예탁금에 가입을 했다고 가정하면 1.4프로의 농특세만 원천징수됩니다. (비과세 가입 200,000원. 일반 과세 169,200원.) 농특세 이천팔백 원이 떨어져 나가면 실수령액은 십구만칠천이백원이네요. 보통은 정기예탁금 이자를 만기 날짜에 원금과 함께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중에는 만기일시 지급식과 월 이자 지급식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2. 월 이자 지급식


 정기예금의 월 이자 지급식이란 매월 원금에 대한 만기이자가 발생하며, 이자가 발생한 즉시 이자금액을 출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예금 신규 시 이자를 매달 입출금 통장으로 자동이체도 신청도 가능하답니다. 매달 꼬박꼬박 이자를 찾아도 되고, 필요시에 발생한 이자 내에서 전액 출금도 가능합니다. 큰 금액의 정기예금이라면 이자를 입출금 통장으로 받아서 생활비로 쓰고 싶을 때, 또는 정기예금의 이자로 정기적금을 납입하고 싶을 때 (예금에 대한 이자로 정기적금을 넣으면 정기적금에도 이자가 붙으니 복리의 효과가 있죠.!!) 등등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따로 정기예금이자용 입출금 통장을 만들지 않고 소비용 통장에 이자가 들어가게 되면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게 되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기가 되었을 때 원금과 이자를 받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만기가 됐는데 이자가 없는 그 휑한 기분이 싫어서 저는 월 이자 지급식으로 가입을 하더라도 따로 이자 지급은 하지 않는답니다. 

 

 

 

3. 만기일시 지급식


 기본적으로 정기예금에 가입하게되면 보통 월 이자 지급식 정기예금으로 가입됩니다. 그냥 만기에만 이자가 출금 가능한 상품도 있구나~ 하는 정도만 알고 계셔도 괜찮습니다. 더하자면, 원금과 이자를 만기까지 유지해주는 만기일시 지급식이 은행의 입장에서는 자금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따라서 만기일시 지급식 정기예탁금이 이율이 조금 더 높거나 같습니다. 월 이자 지급식은 만기일시 지급식에 비해 이율이 조금 더 낮습니다. (금리를 동일하게 운용하는 은행도 있다는 것 참고하세요.) 금리는 은행마다, 운영방식마다 차이가 있기때문에, 혹은 상품 판매 자체를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예금 이자지급방식에 따른 금리의 차이는 은행에 문의하셔서 정확한 정보 확인 바랍니다.

 

 

 

4. 월 이자 지급식 정기예금의 중도해지


월 이자 지급식 정기예탁금을 만기에 이자 수령을 한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실제 만기가 도래하여 만기이자를 받으니까요. 하지만 월 이자 지급식 정기예탁금 이자를 매월 또는 중간에 몇 회 정도 수령을 했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리고 중도해지를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만약 일 년 상품이라면 월 이자 지급식은 만기이율 나누기 열두 달이 될 것입니다.

 


위의 천만 원으로 예를 들면

10,000,000원 x 2% = 200,000 이자

200,000 x 1.4% = 2,800 농특세

200,000 - 2,800 = 197,200 실수령이자

197,200 / 12 = 16,433 한달이자

 만기시 한 달 이자는 만육천사백삼십삽 원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해지를 하면 약정이자보다 훨씬 낮은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서 이자액을 다시 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지급된 만기이율이 적용 된 이자는 중도해지 이자보다 많기 때문에 남아있는 금액에서 만기이자로 많이 나간 이자를 제하고 중도해지 이자가 적용된 금액을 드리게 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중도해지이지만 마치 원금 손실이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원금손실은 아니라는 거. ㅎㅎ 이제 아시겠죠?!

 

 정기예금 통장이 있다면 이자 지급 방식이 월 이자 지급식인지 만기일시 지급식인지 확인해보세요. 정말 소소한 금융상식이지만 모르면 통장 보고도 이게 무슨말이지? 하겠지만, 오늘 함께 공부한 소소한 금융상식을 알게 되었으니 '음!! 난 이게 무슨 용어인지 알지!'하고 뿌듯함을 느끼실 거예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모두들 부자 되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려요. ^_^!!

🥰다른 소소한 금융상식도 정독하고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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