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소금 상식입니다.
발렌타인데이 누가 초콜렛을 주는지 헷갈린 남편이
고디바 선물을 해줘서 리뷰와 함께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내일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입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마음을 담아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이지요.
저희 부부는 결혼 후
이런 기념일에 크게 의미를 두지 말자고
이야기해서, 간단하고 소소하게 주고받습니다.
저는 씨유 편의점에서 신상으로 보이는
가나초콜릿(개당 3,000원 2+1)이 있길래
'나 하나 먹고 남편 두 개 줘야지'
하고 집에 와서 건네주니
"오늘 남자가 주는 날 아니야?"
하고 주섬주섬 초콜릿을 꺼내는 남편이었습니다.
오예 개이득
씰링왁스 모양의 스티커가 고급스럽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이 촌스러운 듯 예쁘네요.
발렌타인데이 컬렉션이라고 합니다.
상품명은 파워 오브 핑크 하트 어쏘트먼트입니다.
6개가 들어있는데 남편 말론 개당 5천 원쯤이라고 했습니다.
남편 돈 남편산입니다.
포스팅 하려고 찾아보니 가격이 아주 사악하네요.
너무너무 고마운데
담부턴 페레로로쉐 줘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여자가 주는 날이라니까ㅋㅋㅋ...?)
(순서 모르겠음)
핑크 하트 핑크 / 랩트 파올라핑크 / 륀 프릴리네 /
에퀴송 누아르 2 / 까레 밀크 벨지안 웨이퍼 /
까레 다크 스트로베리
이렇게 총 6개가 들어있는 상품입니다.
총 60g에 열량은 315kcal입니다.
칼로리마저도 사악하네요.
포화지방 80% ㅋㅋㅋㅋ
출산하고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니 살이 안 빠져서
이런 거 예민해집니다..
그럼 상자를 열어볼게요.
예쁩니다.
초콜렛도 상자도 리본도 포장도
와이프를 생각해서 초콜렛을 고르고 샀을
남편의 얼굴이 떠올라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한테 주는 날이란 걸 알고
용돈 괜히 썼다며 크게 좌절하는 남편입니다.
예상치도 못한 선물이라 더 기분이 좋네요.
ㅎㅎㅎ 잘 먹을게요 남편!❤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고민하고 계신다면
받으시는 분이 무조건 좋아하실 거예요.
추천해드립니다.
특정한 날짜 혹은 기념일과
상품을 연관 지어 판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방식을 "데이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데이 마케팅이 바로 발렌타인데이이죠.
2월 14일은 연인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아주 의미 있는 날이 되었는데,
유래는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로마시대 군단병들은 법적으로
결혼이 금지되어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해 탈영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황제의 허락이 있어야만
결혼이 가능했습니다.
발렌티노 신부는 이 사실을 안타까워하며
군단병들의 결혼을 몰래 성사시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법을 어긴 죄로 발각되어
발렌티노 신부는 사형에 처하게 됩니다.
신부를 기리기 위한 축일이 바로
오늘의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입니다.
이때부터 발렌타인 데이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날로 기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기업의 마케팅으로
그 많고 많은 선물 중 특정하게
초콜릿을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이상 남편돈 남편산
고디바 파워오브핑크 초콜렛 리뷰와
발렌타인데이 유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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