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금 상식입니다.
한반도에 초대형 태풍이 북상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어 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름 뜻, 한반도 상륙 날짜, 방향 예측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1호 태풍 '힌남노'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종유석과 석순으로 유명한 국립보호구역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신남노는 다양한 형태의 지형(습지와 숲, 동굴, 절벽, 계곡) 으로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지가 되는 곳입니다.
기상청에서 태풍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확인 가능하지만, 태풍의 움직임을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실시간으로 확인해보았습니다.
검색창에 '윈디'를 검색하면, 영문으로 소개글이 작성된 사이트가 나옵니다. 유료, 무료 어플 설치가 필요 없이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태풍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접속한 시간 기준으로 태풍의 위치가 뜨는데요. 하단의 요일(시간)바를 좌우로 이동할 경우 태풍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크기와 풍속은 얼마인지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9/1(목) - 9/1(금) - 9/3(토)가 지나서 본격적으로 한반도로 북상합니다.
윈디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 일요일부터 급진적으로 경로를 변경하여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하는데요. 위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오전 7시 기준 9/4(일) - 9/5(월) - 9/6(화)로 화요일쯤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9/6(화)에는 제주도와 대한해협을 지나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행스럽게도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지 않지만 태풍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태풍의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을 '위험반원' 이라고 하며, 왼쪽은 '가항반원' 이라고 합니다. 진행방향 기준 오른쪽 지역으로 예상된다면 태풍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공식적인 정보는 우리나라 기상청 날씨 누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중심기압 915 / 최대풍속 55 / 시속 198 / 강풍반경 230km / 폭풍 반경 120km / 강도 초강력 / 이동속도는 26 kn/h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8 39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곡선을 그리고 지나갔던 그전 태풍 경로와는 달리 급진적으로 경로를 변경할 것으로 보이며, 윈디에서 확인한 것처럼 제주도와 대한해협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발표되는 공식적인 경로 또한 기상청 날씨 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올 여름은 태풍 없이 조용히 지나가나 생각하고 있었지만 초대형 태풍 소식에 비 피해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지역, 그리고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시는 어민들은 양식장의 비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제11호 태풍 '힌남노' 이동경로, 이름 뜻과 태풍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간편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